자취생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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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린이 일기 - 7일차자취생 라이프 2022. 11. 22. 22:13
얼렁뚱땅 6일차 건너뛰고 벌써 한달이 됐다. 10월 중순쯤 시작한게 벌써 11월 중순이 됐다. 7번 밖에 안갔는뎁… 나 아직 킥판 없으면 물에 안뜨는데ㅋㅋㅋㅋㅋ 늘어난 수영 친구들 이제 수영 친구들과 아주 많이 친해졌다! 아주머니 친구 두명이랑 젊은이 친구도 2명!! 비록 오늘 젊은이 친구 한명이 중급반으로 올라가버려서 한명을 잃었지만… 나에겐 나머지 친구들이 있으니깐! 아주머니 친구 한명이 일찍 오셔서 시작전에 수다를 떠는데 40대 미혼이라고 하셨다. 결혼 필요 없다고ㅋㅋㅋ 유치원 선생님이신데 애기 낳기 싫다고ㅋㅋㅋ 엄청나게 폭풍 공감해서 젊은이 친구랑 같이 수다 떨었따‘ 자유형 비스무리한거 하고온 이야기 오늘은 자유형 비스무리한걸 킥판 잡고 해봤다. 이제 오른쪽 측면 호흡하면서 팔도 돌리고 발차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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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현역 스마트 도서관 이용방법자취생 라이프 2022. 11. 22. 20:32
자주 이용하는 아현역 1번출구 쪽에 스마트 도서관이라고 왕큰 컨테이너 박스 같이 생긴 기계가있다. 요롷게 생겼다!! 저 큰 기계안에 책이 몇권 들어있고, 재고가 있는 책을 바로 빌릴 수 있다. 그런데 사용법이 제대로 안나와 있어서 처음 할 때 너무 버벅거렸다. 별 생각 없다가 오늘 수영 다녀오는데 어떤 분이 스마트 도서관 앞에서 헤매시길래 도와드리고 오면서 잘못 알려드린걸 만회하기 위한 글이다ㅜㅜ 먼저 회원가입! 서울시민카드 라는 어플이 있는데 서울 공공시설 회원카드를 일괄 관리 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어플이다. 나는 서울 도서관 회원증도 있어서 2개를 한꺼번에 관리 중이다. 아현 스마트도서관을 이용하려면 먼저 서대문구립도서관 회원가입을 하면 된다. https://lib.sdm.or.kr/sdmli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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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린이 일기 - 수영 5일차자취생 라이프 2022. 11. 8. 20:46
야근 한다고 하루 빼먹고 야근한다고 횟수로 5일차 수업은 빼먹었다. 오늘 가서 들어보니까 자유형 손동작을 알려주셨다고 한다. 어차피 배워도 못할거 괜찮다! 수영 친구들이 생겼다! 원래 나랑 같이 왕초보반 등록했던 아주머니 친구 뿐이었는데 저번에 젊은 친구들이 두명 왔다. 그분들이랑 친구가 됐다! 물론 그분들 너무 잘해서 내가 따라갈수 없지만 그래도 뭔가 외롭지 않은 기분이다. 수영 친구들한테 정붙여봐야지ㅋㅋㅋ 배영 발차기 오늘은 배영 발차기를 배웠다. 너무 무섭다…. 선생님이 안잡아주면 이거 가능한건가..?? 힘 빼고 누우라는데 선생님 그거 가능 한거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에 잡아주실때만 뜰수 있고 겁먹고 몸에 힘주면 바로 꼬르륵이다ㅠㅠ 물 진짜 많이 먹었다…. 지탱해줄게 없다는 공포심 때문에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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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린이 일기 - 수영장 4일차자취생 라이프 2022. 10. 27. 23:51
뜬다!! 내가 물에 뜬다!!!! 세상에 내가 어떻게 물에 뜨지 이제 얼굴을 물속에 담근다!!!!!! 4번만에 이거 가능한 일이야!!ㅎㅎㅎ 너무너무 신난다 킥판 잡고 호흡하면서 발차기 오늘은 3일차랑 똑같았다. 킥판을 손 끝으로 잡고 호흡하면서 발차기 하기. 여전히 못한다ㅋㅋㅋ 한호흡 하고 우뚝 일어선다. 음~~~파하 하면서 일어나기 그래도 저번이랑 다른건 연속 세번정도는 할수 있다는거..?? 분명 난 계속 호흡중인 왤케 숨이 막히는 기분이 드는걸까? 알수없다. 앞으로 갈수록 숨이 짧아지는 기분이다. 여전히 가기 싫은 마음으로 4일차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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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린이 일기 - 수영장 3일차자취생 라이프 2022. 10. 25. 23:53
수영장 리모델링 끝! 2주 휴관이 끝나서 3주만에 3일차 일기를 쓴다. 수영장이 리모델링 되지는 않은거 같고, 샤워실이랑 사물함 있는 곳이 리모델링 된거 같다. 들어서면 제법 깨끗하다! 리모델링 후 첫 오픈날이라 그런지 신입 회원분들이 많았다. 초급반이 터지게 많아서 새로오신 분들은 좀 방치되고 우리는 발차기 뺑뺑이를 돌았다. 킥판 잡고 호흡하면서 발차기 오늘은 킥판 잡고 발차기에서 “호흡하면서“가 추가됐다!! 나는 아직 발차기도 잘 못하는데..?? 물속에 얼굴 넣는건 항상 무섭다. 큰 맘먹고 담궈야 한다. 전에 가만히 서서 얼굴 담그는건 10번 큰맘먹고 한번 담궜은데 오늘은 3번 큰맘먹고 한번 담궜다. 이것도 발전이라면 발전이니깐ㅎㅎㅎ 입에 물들어가는게 너무나도 찝찝해서 한방울이라도 들어가면 퉤퉤 하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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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린이 일기 - 수영장 2일차자취생 라이프 2022. 10. 24. 15:05
못하는건 재미없는 사람 나는 못하는거엔 흥미를 못느낀다. 잘하는거만 하고 살고 싶은가보다. 그래서 너무 가기 싫었다..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지만 그래도 돈 냈으니깐 어거지로 도착했다… 두번째라고 좀 익숙해진 나 그래도 두번째 방문이라고 익숙하게 샤워하고 수영장으로 입장하는 나 제법 웃겨 첫날 배워본 숨쉬는 법 연습해보려고 얼굴 담궜는데 여전히 너무너무 무섭다ㅠㅠ 등 뜨는 방법 유튜브로 많이 보고가서 해보려고 했는데 그것도 무섭다ㅜㅠㅠㅠㅠ 제발 선생님이 나한테 관심갖지 않기를 빌어보면서 체조가 시작됐다 다시 발차기! 다행히 첫날 뵀던 왕초보 친구님이 오셔서 둘이 찌그러져 있었다. 다시 킥판 잡고 돌라고 했으면 멘붕이었을텐데 다시 발차기 하라고 해서 너무 다행이었다. 걸터앉아서 발차기하고, 벽잡고 발차기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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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민트페스티벌 제대로 즐기기자취생 라이프 2022. 10. 23. 01:48
방금 다녀온 2022 그랜드민트페스티벌 후기이자 제대로 즐기는법! 일단 올림픽공원역 3번출구가 출입구에서 제일 가까우니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메인 출입문을 찾자! 자차로 오는 사람은 올림픽공원 88마당 치고오면 가장 가까운 주차장도 찾을수 있다. 도착/입장시간 티켓교환은 11시부터 입장은 12시 반부터 가능하다. 우리는 12시쯤 도착했고, 현장 티켓 교환이라 티켓 먼저 교환하러 갔다. 티켓줄은 생각보다 안길어서 금방 바꿨는데 손목팔찌 줄이 정말정말 길었다… 그래서 우리는 밥먹고 2시반쯤 돌아와서 팔찌까지 교환 완료! 입장을 3시쯤 했는데 메인스테이지 옆쪽 출입문이 열린다. 입구쪽은 출입시 웨이팅이 좀 있었는데 옆문은 프리패스였으니 참고할 것! 그런데 3시는 너무 늦었다… 스테이지가 민트브리즈랑 러빙포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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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린이 일기 - 수영장 1일차자취생 라이프 2022. 10. 7. 23:04
왜 수영을? 운동 신경 0에 수렴해서 자전거도 못타는 나는 당연히 수영도 못한다. 게다가 물도 무서워해서 수영은 배울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엄마한테 어렸을때 왜 안가르쳤냐고 하소연했더니 그때도 무서워했다고 한다. 어린 나도 나였지ㅋㅋㅋ 그래도 더 나이들기 전에 호텔 수영장을 유유자적 떠다니고 싶은 허영심에 덜컥 수영을 등록했다! 이사간 집 근처에 수영장이 있기도 했다. 생각보다 수영장은 근처에 많이 없는데 걸어서 10분거리에 수영장이 있는건 생각보다 행운이었다. 내가 다니는 수영장은 구립이나 시립 수영장이 아니라 언제든 등록이 가능한데 가격은 공공 수영장에 비해 비싼편이다. 그래봤자 10만원 안팎이긴 하다. 평소에 하던 필라테스나 등록하려고 알아봤던 pt에 비하면 아주 저렴한 가격이었다. 마침 신규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