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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랜드민트페스티벌 제대로 즐기기
    자취생 라이프 2022. 10. 23.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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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금 다녀온 2022 그랜드민트페스티벌 후기이자 제대로 즐기는법!

    일단 올림픽공원역 3번출구가 출입구에서 제일 가까우니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메인 출입문을 찾자! 자차로 오는 사람은 올림픽공원 88마당 치고오면 가장 가까운 주차장도 찾을수 있다.


    도착/입장시간

    티켓교환은 11시부터 입장은 12시 반부터 가능하다. 우리는 12시쯤 도착했고, 현장 티켓 교환이라 티켓 먼저 교환하러 갔다. 티켓줄은 생각보다 안길어서 금방 바꿨는데 손목팔찌 줄이 정말정말 길었다… 그래서 우리는 밥먹고 2시반쯤 돌아와서 팔찌까지 교환 완료!


    입장을 3시쯤 했는데 메인스테이지 옆쪽 출입문이 열린다. 입구쪽은 출입시 웨이팅이 좀 있었는데 옆문은 프리패스였으니 참고할 것!

    그런데 3시는 너무 늦었다… 스테이지가 민트브리즈랑 러빙포레스트가든 2개 뿐이라 메인 스테이지인 민트브리즈에 사람이 왕 많았다..! 나무 뿌리 위, 잔디가 깔리지도 않은 흙바닥이랑 벤치, 오가는 통로, 쓰레기 버리는 곳까지 사람이 없는데가 없었다ㅠ
    늦게 들어간 우리는 메인스테이지 왼쪽에 화장실, 쓰레기버리는 곳, 흡연존 사이에 자리를 잡았다. 그곳마저 겨우겨우… 화장실 가는 사람들, 음식 사러 가는 사람들이 정말 많아서 무대를 보기는 어려웠다. 부디 일찍 가서 돗자리를 먼저 펴시기룰ㅠㅠ
    돗자리 피고 밥먹으러 가도 됩니다..!

    식사

    게으름뱅이는 도시락 따위 쌀 생각조차 하지 않았고 점심은 밖에서 해결하려고 생각했다. 3번출구 앞에 제일제면소, 파리크라상, 불고기집, 낚지볶음집이 있어서 그 중에 하나 가야지 했다! 제일제면소 가고싶었는데 어째서 1시부터 오픈이지..?? 어쩔수 없이 비싸디 비싼 파리크라상에 갔다! 사람이 많을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도시락 싸가는 사람이 많은지 자리를 금방 찾아 앉았다. 우리는 락앤락통 하나를 들고가서 파리크라상에서 케이크도 하나 포장해갔다. 근데 안에 들어갔더니 캔 소지한 사람들도 많고 간단하게 비닐포장된 군것질거리는 다 들고 있어서 약간 바보 된 느낌.. 올림픽공원 바로 앞이 아니더라도 맞은편에 올림픽공원 상가에도 음식점이 있어서 거기서 해결해도 괜찮을거 같다!

    저녁은 밖까지 나와서 해결할 체력이 없기때문에 안에서 군것질 하기로 올해 군것질 거리는 민트브르지 스테이지 밖에 새우튀김 어쩌고가 있었는데 짐이 많아서 지나쳤는데 거기 뿐이다ㅠ 먹고 싶으면 사서 들어가는걸로..

    안에는 식사로 할만한건 닭강정, 피자! 피자는 굽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거 같고 맥주를 파니까 닭강정이 진짜 잘팔렸다. 줄은 긴데 결제하면 바로 퍼주니까 금방 줄긴했다. 다른건 핫도그, 츄러스, 과자류, 에이드, 커피, 칭따오, 팝콘 등등 이런걸 팔더라. GS25가 과자, 물 이런걸 좀 부스 만들어서 팔고 있어서 혹시 밖에서 못샀으면 여기서 사면 될거 같다. 근데 저녁 식사시간에 사려면 줄이 너무 길어서 짜증 날수 있으니 6시 되기전에 미리 사둘것! 브레이크 타임에는 사람이 또 많으니 노래 2곡정도 끝나면 그때쯤 움직이자!

    화장실

    화장실도 엄청나게 붐벼대니 가수 노래 2곡이상 끝나고 움직이자! 간이 화장실이라 냄새가 엄청 나니 한번만 가는갈 추천한다. 지하철역이나 점심 먹은 식당에서 꼭 화장실 들려라..! 다행히 휴지는 있고 청소도 간간이 해주시는거 같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휴지 챙겨갈것

    그 외 챙기면 좋을거

    - 햇빛가릴거 : 선글라스, 모자, 양산
    - 치울거 : 물티슈, 티슈, 쓰레기봉투용 일회용봉투
    - 돗자리 거거익선 (공간이 좁으면 접을수 있지만 작은 돗자리를 늘릴순 없다)
    - 따뜻한거 : 담요, 후리스 같은 얇지만 따뜻한거, 가디건 (저녁에 진짜 춥다)
    - 그라운드 체어 (없으면 이벤트 코너나 빌려도 되긴하지만 귀찮다)

    22년 타임테이블

    옷은 여름부터 겨울까지 차례로 입고가는거 추천!
    나는 오늘
    반팔
    니트조끼
    가디건
    두꺼운 후리스
    순으로 입고 갔는데

    낮에는 반팔만 입고 누워있나가 그늘 됐을때 가디건 입고 해 지고 두꺼운 후리스+담요 두르니까 약간 춥지만 참을 정도 였다. 여름~겨울을 모두 경험할 수 있으니 겹겹이 룩으로 가야된다.


    계획대로 안돼고 100% 만족했다고는 못하지만 그래도 집에만 있기엔 아까운 날씨에 신선놀음 하고 올수 있어서 좋았다! 맛있는 음식에 술에 따뜻한 햇살에 좋아하는 노래가 라이브 비지엠으로 깔리는건 그 자체만으로도 너무 좋으니깐!

    솔직히 페스티벌에는 안어울리는 성량에 관객 환호 이끌줄 모르는 가수들이 있어서 좀 별로였지만 애정이 식은줄 알았던 정열님을 헤드라이너로 만나고 아직 정열님 조아하네를 깨달았던 하루였다! 탈덕은 없다! 연말콘을 노린다!
    내일 더 재밌게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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