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먹을까봐 쓰는 잡티레이저 3회차 - 피코줌패스+제네시스 레이저

 

3회차 레이저는 피코줌페스랑 제네시스 레이저다!

거기 피부과에 있는 레이저는 다 맞아야 끝나나보다.

 

피코줌패스

피코토닝이랑 같은 기계인거 같다.

출력 조절을 할 수 있어서 지난번엔 토닝으로 썼는데 이번엔 피부 겉쪽에 가까운 잡티를 지지는데 썼다.

이번엔 마취를 안해줘서 겁나 아팠다..

오징어 굽는 줄 알았다.

피부 전반에 쏘는게 아니라 잡티를 타게팅해서 쏘는거라 의사선생님이 얼마나 꼼꼼히 쏴주는지가 관건일거 같다.

아무래도 공장형이라 그렇게 꼼꼼하지는 않았던거 같다.

그래도 뭐 안한거 보단 낫겠지

줌패스 후기를 찾아보니까 오히려 진해졌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아직 딱쟁이가 안떨어졌는데 그 부작용 주인공이 내가 아니길...

딱쟁이가 올라오면서 이번에도 홍조가 같이 올라왔다.

똑같은 부위에

지난번에 상담했을 때 바르는 약 때문은 아니라고 들었으니 약을 잘 발라보려고 한다.

병원에서 준 약은 약한 스테로이드라고 한다.
홍조 처럼 올라오는게 염증 반응이니 해당 부위에 잘 발라주라고 했다.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홍조란 말이지.

커피 마시거나 얼굴에 열오르면 딱 그부위만 빨개진다.

얼굴에 열이 안오르면 괜찮다.

어쨌든 방법은 약바르는거 밖엔 없으니까 저녁에 집에가서 부지런히 발라줘야겠다.

(지금 일주일 지났는데 홍조는 여전하다. 언제 없어질지)

 

제네시스 레이저

보통 잡티레이저 한다고 하면 같이 들어있는 레이저인거 같다.

듀얼토닝 이런거 할때 꼭 같이 들어있다.

이건 잡티를 직접적으로 빼주는건 아니고 피부 장벽 재생에 효과가 있다나.

열로 콜라겐 재생을 도와주는 레이저라고 한다.

물론 이런거에 무딘 나는 받아도 모르겠다.

통증은 토닝이랑 비슷한 수준!

따끔따끔한데 못참을 정도는 아니다.

 

두개 한꺼번에 한 후기는 마취크림 안바르니까 줌패스가 겁나아팠고 

나올때 후끈후끈했다.

딱쟁이는 3일차인 지금 쪼끔 생겼고

지난번처럼 일주일 정도 지나면 얼추 떨어질거 같다.

완벽히 떨어지는건 한 2주 걸린거 같다.

딱쟁이 지는 레이저는 떨어지고 나면 항상 드라마틱하게 잡티가 사라지곤 했어서 이번에도 그러길 기대해본다.

근데 지난번 클라리티 잡티보다 딱지지는 속도가 좀 늦은거 같은건 그냥 느낌일까?

 

이번엔 피부에 데미지가 심했으니 한달 뒤쯤에 4번째 레이저를 하러갈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