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피부과 피코토닝 잡티레이저 9회차 후기

오늘은 피부과갔다가 짜증난거 풀기위한 5~8회차 건너뛴 9회차 후기입니다.

<1회차 직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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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피부과 피코 토닝 잡티 레이저 1회차 후기

<9회차 직후>

사실 1회차 대비 큰 차이는 없었어요. 기미는 원래 치료하기 어려우니까 사실 큰 후회는 없어요. 잘 모르겠지만 하기 전보다는 나아졌겠지라는 믿음입니다. 육안으로는 별 차이 없는데 사진으로 보니까 약간 옅어졌나 싶기도 하네요.

그래도 효과가 있었던건 바꾼 화장품인지 토닝 효과인지는 모르겠지만 결이 좋아졌어요. 토닝 막하고 다음날이나 2-3일까지는 각질이 얇게 버석거리는 느낌이 있는데 4-5일 지나면 결이 굉장히 부드러운게 느껴집니다. 토닝때문인지 아니면 날씨 때문인지 꽤 건조해서 재생크림을 듬뿍 발라줘야 했어요.

그리고 그냥 관리받는 느낌이 좋아서 일주일에 한번 토닝하고 팩하고 오면 기분이 좋아요. 주말에 약속없으면 안나가는데 토요일 오전에 피부과 잠깐 들었다가 집에 오면 하루가 긴 느낌이에요. 사실 그러려고 가는게 컸는데 오늘은 다녀와서 굉장히 기분이 상했습니다. 9번 가면서 보통은 웨이팅 거의 없이 바로 시술을 받는데 오늘은 20분 정도 기다렸어요. 바쁘면 그럴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저보다 늦게 접수하신분들이 먼저 시술받는걸 보고 뭔가 이상해서 얼마나 더 기다려야 되냐고 묻쟈 차트가 없다고 했습니다. 그 뒤로 피드백이 없길레 데스크에 열한시 예약했는데 시술 아직 못받았다고 확인좀 해달랬더니 순차적으로 진행하니까 기다리라고 말하더라고요. 누락될수도 있고 그리고 얼마 안지나 바로 시술 받아서 괜찮았어요. 그런데 다음 예약 잡으려고 데스크에 갔는데 다음주 토요일로 예약을 잡았더니 다음주 토요일도 사람 많아서 웨이팅이 있을 수 있다며 진상취급하는거에요.. 사과받아도 모자랄판에 너무 기분 나빴습니다. 피부과에서 50만원 얼마 안되는 돈일 수 있지만 그동안 만족하고 다녔는데 다시는 안갈가 같아요. 당장 피부과 이름 까고 가지말라고 하고싶지만 저는 지성인이니까 제가 참겠슴다. 휴 너무 화나는 하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