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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시간 반 기다려서 먹은 신사/가로수길 데이트하기 좋은 맛집 술집 숨스..!
    자취생 라이프 2023. 3. 8.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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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달에 한번 정기 식도락 만남을 갖는 친구가 있는데 경기도민이다. 다행히 신분당선이 연장돼서 신사까지 올 수 있어서 이번엔 가로수길에서 만나기로 했다!

     

    파워J 두명은 원래 만나기전에 식당 서칭부터 예약까지 다 해놓는 편인데 너무 강박적으로 그러다보니 이번엔 편안하게 다녀오자고 하고 대충 식당만 정하고 만났다. 6시 반쯤 도착했나 숨스 도착했더니 예약이 풀이란다...! 파워 J 2명은 당황했지만 차분하게 얼마나 기다려야 되는지 물어봤고 8시 반쯤 자리가 날거 같다고 하셨다. 그래서 카페에서 배좀 채우고 기다리지 뭐 하고 카페에 있다 8시가 넘어서도 연락이 안오길래 찾아갔다. 그때도 자리가 풀이었다. 곧 자리가 날거 같다는 얘기에 더 기다리다보니 9시ㅋㅋㅋ 우리가 만난시간 6시반 2시간 반은 기다렸다 먹었다!! 생긴지 얼마 안됐는데 인기가 아주 미쳤다. 부디 이글을 보고 숨스 가시는 분은 캐치테이블에서 예약하고 가시길...

    영업시간 : 15:00~24:00 (매주 일요일 정기 휴무)
    위치 : 신사역 1번출구에서 149m
    기타 : 단체석, 예약(캐치테이블로 가능), 반려동물 동반 가능
    메뉴 : 한식, 중식, 양식 퓨전 안주 요리
    가격대 : 메인 2~3만원대

    식당이 꽉차서 다른데는 못찍고 예약 손님 오기 직전 옆테이블이다. 요새 유행하는 모던(?) 스타일로 아주 깔끔했다. 내부는 그렇게 넓은 편은 아니고 4인석 테이블이 6개 정도 있었던거 같다. 사실 식당이라기 보다는 요리주점 술집인데 소식가는 식사 메뉴로도 그렇게 불편하지는 않았다.

     

     

    메인디쉬는 3개 시켰는데 일단 전체느낌으로 방어 회무침!! 밑에 초록색은 부추 오일인데 사실 무슨 맛이 크게 느껴지진 않았는데 예뻤다. 빨강 초록 예쁨 👍 위에는 마늘 크런치였나 밑에 노란색 소스는 된장 소스 여서 방어랑 아주 잘어울렸다. 상큼하게 전체로 먹기 좋았다. 둘다 회킬러들이라 아주 맛있게 잘먹었다!

     

    이건 닭목살 구이! 해산물 시켰으니 육지 고기도 시켜야지. 숯불향 엄청 베어있었고 저게 마요네즈 소스였나 했는데 맛있었다! 이집 전반적으로 요리 잘하는 구먼 서빙해주시면서 이것저것 설명해주셨는데 전혀 기억 못하지만 친절하셨다.

     

    따로찍은 사진은 없는데 탄수화물러버님이 탄수화물 없다고 해서 같이 시킨 골뱅이 비빔면!

    역시 탄수화물 최고지, 비빔면 + 골뱅이 예상하던 그맛 맞다. 원래 예상 가능한게 더 맛있지 않나?

    둘다 술찌지만 하이볼도 한잔 시켜 먹고! 물론 다 마시진 않았다.

     

    거의 열한시까지 앉아서 수다를 떨어대니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주신 라면이다!! 

    고작 저 한잔으로 알딸딸해졌는데 해장겸 안주겸 수다 음식 겸겸 잘 먹고 나왔다.

     

    오레오 튀김 꼭 시켜먹자고 했는데 까먹고 못시켰다... 제일 궁금했던건뎀...

    부라타샐러드, 치즈 감자전, 육회도 시켜먹고 싶었는데!!! 둘이 가서 아쉽게도 못시켜먹었다ㅠㅠ

    다음에 여러 사람갈때 오늘 못먹은거 다 시켜먹어봐야지.

     

    오래 기다리긴 했는데 그래도 맛있어서 만족!

    파워J는 앞으로는 꼭 예약하고 가는걸루....

    캐치테이블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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