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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린이 일기] 남은 옥수수 통조림 처치 콘치즈 온갖 치즈 다 있는 나한텐 쉬운 요리자취생 라이프 2022. 5. 18. 08:18반응형
한동안 주방 근처도 안갔다가 오랜만에 옥수수 통조림이 남아서 후라이팬을 들었어요! 작은 사이즈 안팔길래 그냥 산 옥수수 통조림은 쬐끔 썼더니 3/4이 남았어요. 뭘 해야 다 쓸수 있을까 하다 일식집 에피타이저로 많이 주는! 옥수수 때려부어서 만드는! 콘치즈를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준비물- 통조림 옥수수(저 빨간통임), 양파(없어도 됨), 마요네즈, 모짜렐라 치즈, 버터, 체다치즈(없어도 되지만 집에 있어서)
먼저 버터를 후라이팬 적실만큼 녹여줍니다. 식용유로 해도 될거 같지만 버터가 다 맛있잖아요. 집에 온갖 오제품을 갖추고 있는 유제품 마니아라 버터가 상시품이라 걍 넣었습니다!
그 다음 옥수수 물기를 빼랬는데 채반이 없어서 대충 숟가락으로 빼고, 양파도 같이 넣고 수분을 날려줘요. 저는 수분이 많이 남아서 강불로 해도 안타더라고요. 수분 날라갈때까지만 강불로 볶아줍니다.
물기가 거의 날라갔다 싶으면 설탕 반스푼도 넣어줘요. 아까 옥수수 넣을때 같이 넣어도 상관 없을거 같아요. 물기가 다 날아가서 이때 강불로 놔뒀더니 타더라고요. 중불 또는 약불로 바꿔서 옥수수에 설탕 코팅 되게 잘 섞어줍니다. 설탕 녹으면서 약간 수분기 생기는데 쫌 지나면 또 날아가더라고요.
그다음은 마요네즈 자작하게
모짜렐라 치즈 뿌려주고 약불로 치즈 녹을때까지 기다립니다! 옥수수 늘어붙을줄 알았는데 마요네즈 넣어서 안늘러붙더라고요. 이거 넣고 집에 체다치즈 남은게 생각나서 그것도 넣었어요!
비쥬얼 따위는 없는 콘치즈 완성! 원래는 안뿌렸겠지만 그래도 1이라도 예뻐 보이라고 파슬리 조금 뿌려봤어요. 그래도 예쁘진 않지만…
요새 치즈가 소화가 잘 안돼서 저거 먹고 나가서 겁나 걸었어요! 당연히 치즈, 설탕, 마요네즈, 옥수수가 실패할리는 없었슴당.반응형'자취생 라이프'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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