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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이 좋지만 또 운이 좋지 않은 예비 인생 집구하기 행복주택, 무순위 청약 예비라니..
    자취생 라이프 2022. 6. 1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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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가 한개도 안들어오는 내 자취방에 4년을 버텼으니 이제 나갈때도 됐다 또 전세나 월세로 이사가느니 그냥 집을 사고 싶어서 지금 나는 발악중이다!!

    아파트 로망을 버리지 못해서 아직 행복주택 아파트를 기웃기웃 거리고, 남들이 쓰레기라고 욕하는 청약에도 기웃기웃하고, 아파트는 아니지만 아파트같은 도시형 생활주택에도 기웃기웃 중이다.

    100:1 경쟁률 행복주택

    지금 아파트에 거주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행복주택에 들어가는 것이다. 이미 보증금 정도는 마련했으니 합격만 하면 된다! 내가 전방위로 썼던 행복주택이 다 세보진 않았지만 10회는 족히 넘었을거 같다. 사실 당연히 안되겠지하고 넣도나서 결과를 안본게 수두룩하다.


    그러다 어느날엔가 넣었던 SH 행복주택 리츠에서 문자가 왔다!!!! 무려 94:1의 본계약 경쟁률을 뚫고 서류제출을 하라는 문자였다. 세상에 나도 아파트에 살 수 있나보다.


    결과는ㅋㅋㅋㅋㅋㅋ 예비 12번이었다. 내가 지원한 아파트는 3세대를 뽑는 공고였는데 내 앞에 9명이 포기해야 겨우 기회를 잡을수 있다.

    또 집착의 끝을 달리는 사람으로 이전에 비슷한 네임벨류의 아파트 예비 계약건을 다 뒤져보았다. 나는 1년간 예비 자격이 유효하니 1년치를 찾았다. 그런데 5건이 채 되지 않은 곳이 많았다!!!!ㅋㅋㅋ 즉 가능성이 아주 희박하다는 소리다.

    80:1 무순위 청약 예비 당첨

    집 매매에 꽂힌 나는 청약을 미친듯이 뒤져서 넣었다. 비싸다고 난리 난리였던 북서울자이폴라리스부터 한화포레나미아까지!

    서울 전체를 뒤져도 6억 이하 소형 아파트 중에 좋은 컨디션 아파트는 없었다. 어차피 나는 무순위 기간이 길지도 않고 자녀도 없는 미혼 여성이기 때문에 가점도 낮아서 청약이 될 확률은 아주 낮았다. 생애최초가 생기고는 그나마 가능성이 생겼지만 많아야 5-6세대 정도 공급 하는데 내가 될거 같진 않다.

    한화포레나미아도 제일 작은 39형을 생애최초로 넣었는데 당연히 떨어졌다. 그런데 얼마뒤에 무순위 공고가 난걸 보고 안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또 넣었다.

    청약 발표날이 매매를 염두해둔 도생을 보러가기 전날이었는데 혹시 되면 보러 안가야지 라는 마음으로 합격조회응 했는데 이게 왠일! 내 합격확인 페이지에 글씨가 써있는게 아닌가.

    보통 내용이 없다고 뜨는게 맞는데! 그치만 이번에도 예비였다ㅋㅋㅋㅋㅋ 이번엔 무려 19번! 공급 호수는 3세대ㅋㅋㅋ 어쩌면 이렇게 운이 좋지만 없을까 사실 저걸 살돈이 없지만 일단 미래의 내가 어떻게든 하겠지라는 마음으로 된다면 계약을 할 생각이다. 그래서 지난주 서류 제출을 하려 다녀왔다.


    모델 하우스가 아주 컸는데 이중에서 나한테 해당되는건 이 조그만 모형 하나였다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될 확률이 정말정말 낮지만 살면서 내가 언제 이런델 내발오 오겠나 싶어서 서류 내고왔다. 재밌는 경험이다!

    언젠가 내집이 생기겠지! 이왕이면 새집이면 좋겠는데 어렵겠지!!!
    내집마련 하루 빨리 이뤄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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