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팀 엄청난"J" 직원이 엑셀로 정리한 임신 준비 최고의 엽산 고르기

옆팀 동료 중에 임신을 준비하는 분이 있다. 그래서 엽산을 드신다고 하는데 나도 임신 준비 중인 사람들이 엽산을 먹어야 하는건 알고 있지만 왜 먹어야 하는지 문득 의문이 들어 찾아봤다.

엽산은 왜 먹어야 할까?

엽산 부족이 태아의 선천성 기형아 출산을 초래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고 한다. 대표적인 질병으로는 무뇌증과 척추가 둘로 갈라져 운동신경장애 등을 초래하는 신경관 결손증, 그 외에도 심장병이나 언청이 등의 질병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고 한다. 그래서 임신 전, 또는 임신 중인 사람을 대상으로 엽산 섭취를 권장한다고 한다.

옆팀 직원분은 남편이랑 함께 엽산을 드시려고 준비중이신데, 왕 J의 역량으로 브랜드별 엽산 영양제를 엑셀표로 정리했다고 해서 공유한다!

이것이 꼼꼼하고 부지런한 자의 엽산 고르는 법이다ㅋㅋㅋ
10개 브랜드의 엽산 영양제의 성분과 가격을 조사했고 옆팀 직원분의 선정 기준은 아래와 같다!

기준1. 엽산 1일 섭취량을 초과했는지

엽산의 1일 권장 섭취량은 400mcg 라고 한다. 참고로 엽산은 수용성 비타민이라 고량 섭취해도 초과분은 배설이 돼서 충분히 섭취해도 된다고 한다! 엽산 영양제인 만틈 일단 엽산은 모두 400mcg를 초과했으니 모두 통과다.

기준2. 지금 먹는 영양제는 제외, 필요한 성분만 선택!

아무래도 다양한 종류의 비타민과 미네랄을 포함하면 가격이 높아질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선택한 방법은 지금 먹고 있는 영양제를 제외하는 방법이었다. 지금 비타민D와 유산균은 별도로 먹고 있는게 있어서 해당 브랜드는 제외했고, 그 중 남편과 함께 먹을 예정이라 아연이 포함된 걸로 골랐다. 아연이 정자에 영양을 공급해서 정자의 수와 운동성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그래서 남은 브랜드는 엑티폴릭, 닥터린, 닥터루템!

기준3. 기호와 가격

일단 가루형을 선호하지 않아서 패스, 그 다음 기준은 가격 이었는데 마침 닥터루템에서 3+1 행사를 진행 중이었다. 그래서 최저가 닥터루템이 낙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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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루템 액티브 메틸 폴릭 영양제 15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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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산 고르는 옆팀 직원을 따라서 이것저것 검색해보니 보건소에서 임신을 준비 중인 혹은 임신 초기의 가임 남녀들을 대상으로 엽산을 무료로 제공해주는 프로그램이 있었다. 일단 내가 서울시 거주자라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사업을 찾아보았는데 임신 초기 임산부에게 엽산이 제공되는건 일반적이었는데 임신을 준비 중인 사람들에게 엽산을 제공하는 사업은 드물었다. 서울시는 임신을 준비 중인 가임 남녀 대상으로 엽산 제공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보건소에 방문하면 간단한 건강검진 후 엽산제를 제공한다고 한다! 임신을 계획 중인 사람이라면 겸사겸사 검사도 받고 엽산제도 받을 수 있는 좋을 기회라고 생각된다.

서울시 임신출산 정보센터 > 모자보건서비스 안내 > 서울시 남녀 임신준비 지원 사업 (seoul.go.kr)

서울시 임신출산 정보센터

나는 아직 먼 일인거 같지만 옆팀 직원분 덕분에 엽산 지식이 하나 늘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