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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을지로직장인 포장 점심 메뉴 15] 고기 듬뿍 다이어트 메뉴 Preppers 광화문 신규 오픈 할인 기념
    을지로 직장인 2023. 2. 15.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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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특징
    1. 양이 적음 (보통 0.8인분이면 배부름)
    2. 일식, 국물류 선호
    3. 입맛 매우 낮음 (왠만한건 맛있게 먹음)
    4. 매운거 못 먹고 단거 좋아함

    오랜만에 돌아온 포장 점심 메뉴다. 옆팀 직원의 건강검진 대비 다이어트 시작으로 샐러드류를 다시 먹고 있다. 원래는 쿠차라에 음식 픽업하려던 길에 메뉴가 아직 안나와서 SFC 구경을 하게 되었는데 새로생길 Preppers를 발견했다! 광화문 을지로 일대 다이어트 음식 치고는 가격이 저렴했고, 마침 신규 오픈 천원 할인을 하고 있어 다음날 점심 메뉴로 낙찰됐다.

     

     

    고기가 메인인데 가격이 만원 언더거나 초반이라서 좋았다. 밥, 파스타, 고구마 무스류 등으로 고기와 곁들여 먹을 것을 선택할 수 있었다. 원래 파스타가 맛있다는 후기가 많았는데 면이 안땡겨서 나는 밥으로 골랐다. 내가 고른건 포크 명이나물 덮밥! 모든 고기는 수비드로 익혀서 부드럽다고 한다. 치킨은 좀 물려서 돼지고기로 했는데 좀 후회했다.

    포크 명이 나물 덮밥 8,900원

    포장은 으레 샐러드집처럼 종이 같은 도시락통에 넣어줬다. 돼지고기는 수비드로 익혀도 좀 퍽퍽했다. 돼지 잡내도 좀 나는 편이었다. 옆팀 직원은 닭고기 파스타를 먹었는데 오히려 닭고기가 훨씬 훨씬 부드러웠다. 다음번엔 소고기나 닭고기로 해야지. 

     

    밥에 간이 덜돼있어서 밍밍하다는 평이 많았는데 너무 예상해서 그런가 나는 간간하니 잘 맞았다. 물론 쿠차라나 질할브로스 같은 강렬한 맛과 비교하자면 밍밍한 편이지만 간이 안되어있냐 하면 전혀 아니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맛이다. 소스가 전혀 없어보였는데 소이소스 맛이 났다. 야채가 좀 부족한 편이라서 아쉬웠다. 밑에는 흑미밥이 충분히 깔려있었고, 양 적은 내가 먹기에는 그냥 딱이었는데 옆팀 직원은 배고프다고 했다.

     

    다시 먹을거냐면 예스! 닭고기, 파스타류로 먹을듯. 이거 비슷하게 크리스피 어쩌고 가게가 청계천 쪽에 크게 있는데 그건 2만원이 다되는 가격이다. 물론 양은 많겠지..?? 비슷하게 비스포크 어쩌고 광화문역 근처에도 있는데 그것도 만원 중반대다. 그런거랑 비교했을 때는 합리적인 가격에 비슷한 퀄리티였다. 가게에 앉아서 먹을 공간이 조금은 마련되어 있었는데 바 테이블 형태라 혼자 가서 먹기는 괜찮을거 같고, 나가는 문 쪽에 테이블이 여러개 있긴 했는데 야외랑 연결된 곳이고 난방시설이 안돼있어서 너무 추웠다... 여름에는 또 너무 더울듯.. 왠만하면 포장해서 먹거나 붐비는 시간대 피해서 혼자가는걸 추천한다.

     

    가격 : ★★★★ (비슷한 메뉴 기준 저렴한 편)
    맛 : ★★★★ (메뉴 선택 실패... 돼지고기 잡내남)
    웨이팅 : ★★★★★ (네이버로 주문하고 갔는데 10분만에 만들어주심)
    포장 : ★★★★ (샐러드 포장재가 거기서 거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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