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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 한적한 양식 레스토랑 파츠 강남N점
    을지로 직장인 2023. 3. 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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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휴일을 맞아 맛집 투어 친구와 한달만에 만났다. 맨날 신사로 부르기 미안하니까 비록... 한정거장 차이지만... 강남에서 보기로 했다! 신사 너무 많이가서 질리기도 했고, 강남 안간지도 오래되기도 했고 해서

     

    이제 돈버는 나이니깐 단가 신경 안쓰고 식당을 고르기 시작했는데 파워 J 2인은 예약 가능한 식당을 찾기 시작했다. 안가본 강남 예약가능한 식당을 뚝딱뚝딱 리스트업해서 그나마 괜찮아보이는 곳으로 예약했다. 파워J 2인은 캐치테이블과 네이버 예약한테 너무 감사하다. 전화하기는 또 둘다 싫어하는 성격이라ㅋㅋㅋ 캐치테이블 사랑합니다. 보통 캐치테이블 식당은 단가가 높아서 대체로 분위기가 좋고 테이블 거리가 멀어서 한적한 느낌이라 좋아한다.

     

    그래서 이번에 새롭게 찾은 식당은 레스토랑 파츠! 사실 강남역보다는 역삼역에 가깝다고는 하나 정확히 역 중간에 있어서 어디서 내리나 그렇게 멀지는 않았다.

     

     

    영업시간 : 11:30~22:00 (15:00~17:00 브레이크 타임)
    위치 : 역삼역 4번 출구에서 262m (강남역에서도 그렇게 안멈, 10분이면 물구나무 서서도 옴)
    메뉴 : 파스타, 스테이크 등 양식
    가격대 : 3~4만원대
    기타 : 캐치테이블, 네이버 예약 가능함, 지하에 있음

    날도 좋은데 지하에 있어서 갈까 말까 좀 고민했는데 건물이 진짜 쾌적해서 괜찮았다. 1층에는 블루 보틀도 있더라

     

    사진 실력이 날이갈수수록 늘고 있는 내 칭구! 블로그 하라고 그렇게 말했지만 기록용이라면 사진 보내줬다. 이건 거의 식당 음식 사진같이 찍었다.

     

    식전빵을 주셨는데 직접 구운거라고 했다! 그래서 그런지 겉은 바삭, 안은 촉촉 부드러워서 진짜 맛있었다. 둘다 빵순이라 단호박 크림(?) 소스(?) 아주 잘 발라서 해치웠다.

     

    원래 내가 소식하는 사람이라 같이 가면 샐러드나 전체요리여도 3개 시키기는 꺼려했는데 근 한달동안 위를 단련시켜서 많이 먹는 사람으로 거듭났기 때문에 오늘은 디쉬가 3개다.

     

    해산물 마니아 2인은 당연히 문어 요리를 시켰다! 여기 메뉴는 아주 직관적인데 부드럽게 익힌 문어(26,000원)

    진짜 부드럽다. 아래는 단호박 소스였던거 같은데 빵 찍어먹은거랑 같은 맛이었다. 원래 단짠은 무한히 먹히는 법이니깜 아주 잘먹었다.

     

    밤비라는 고양이를 임시보호하고 있어서 근 한달만의 외출이라 꾸덕 느끼한게 먹고싶다고 해서 사실 갔던 음식점이라 투움바 크림 파스타(27,000원) 지나칠 수 없었다. 크림 파스타는 원래 실패할 수 없으니깐. 적당히 느끼하고 적당히 고소했다. 해산물 마니아 2인에게 새우는 없어서 못먹지. 파스타 치고는 비쌌지만 테이블 간격 넓고, 테이블도 넓고, 사람도 별로 없고 쾌적해서 괜찮았다. 자릿값이라 생각하지 뭐.

     

     

    마지막으로 고기 빠지면 섭섭하지! 차콜 그릴드 블랙앵거스 텐더로인 스테이크(59,000원) 비슷한 이름에 뉴욕 스트립 어쩌고도 있었는데 잘 모르겠고 비싼거면 맛있겠지 하고 시켰다. 텐더로인이 안심인가? 앞에 뭐라고 써있었던거 같은데 부드러웠다. 사실 스테이크 알못이라 고기면 맛있지라는 생각이로 먹었다. 저 감자가 진짜 맛있었는데 감자가 얇게 페스츄리처럼 쌓아서 여섯 면을 약간 바삭하게 익힌건데 간도 아주 잘돼있고 사이드로 같이 먹기 좋았다! 스테이크도 절대적 가격으로는 비싸지만 스테이크 다 비슷하게 이렇게 비싸니깐.

     

    육&해가 적절히 섞인 메뉴는 항상 옳다. 위가 커지니까 메뉴 3개나 먹을 수 있고 좋다! 덤으로 몸무게도 얻었지만ㅋㅋㅋ 한참 수영할때보다 3kg가 쪘다. 역시 몸은 정직하다. 많이 먹으면 이렇게 빠르게 3kg가 찌는구나. 3kg 빠졌을때랑 지금 비교하자면 사실 체감상으로는 큰 차이가 없는데 배가 좀 나왔나. 3kg 덜 나갔을때 추위를 더 많이탔다. 이제 유산소를 다시 시작할때가 됐나보다. 저번에 수영 쉬면서 4월에 다시 시작해야지 했지만 수영은 내 적성이 아닌거 같아서 러닝을 시작해보려고 한다. 런데이 어플이 요새 그렇게 유행이라고 해서 도전해보려고 한다. 필라테스복 많아서 스포츠 브라 안사려고 했는데 마라톤 마니아 친구가 다른건 거적데기 입어도 되지만 하이서포트 스포츠 브라랑 런닝화를 꼭 사라고 해서 일단... 스포츠 브라 1개만 사보고 런닝화는 3번 뛰면 그때 사야지. 곧 런데이 어플 후기로 돌아올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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