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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공복에 웨이팅해서 겨우 들어간 성수 깔끔 한상 한식 솔솥 성수점자취생 라이프 2023. 4. 7. 13:59반응형
베이킹 수업을 처음 들은날 점심도 제대로 안먹고 6시간을 서있었더니 기가 다 빨린채로 성수에 갔다. 한끼도 안먹은데다 하루 종일 버터 냄새를 맡았더니 속이 느글거렸다. 그래서 저녁을 든든하고 맛있게 먹겠다는 집념으로 찾은 한식집!
영업시간 : 11:30~21:00 (15:00~17:00 브레이크 타임)
위치 : 성수역 3-4번 출구에서 231m (성수역 5분컷)
메뉴 : 솥밥 정식 한식
가격대 : 1~2만원대
기타 : 웨이팅이 아주 김
여기 말고 쵸리상경이라는 데도 있었는 솔솥이 더 유명하다길래 여기로 왔다. 근데 웨이팅이.....어마어마했다..
차라리 쵸리상경 갈걸... 맛은 거기서 거기일거 같은데 잘못된 선택을 했다.
앞선 대기자가 10명이래서 사실 쵸리상경도 가봤는데 쵸리상경도 대기자가 8명이었다..!
그래서 차라리 더 넓은 솔솥으로 가자해서 솔솥에서 기다렸는데 결론은 쵸리상경 자리가 먼저 났다ㅋㅋㅋㅋㅋ
똥손들...
그래도 맛있게 먹었다. 스테이크 솥밥(16,000원)이랑 도미 솥밥(16,000원) 시켰는데 밥에 간간하게 간이 되어있고 버터인지 마가린인지 알 수 없는 저 네모난게 고소했다. 고기 양이 많은 편은 아닌데 소식좌인 나한테는 딱 맞았다. 같이 나온 와사비 발라서 고기 먹으면 짱맛! 도미도 베이스는 같고 생선은 무난했다. 헤비한게 싫으면 도미도 추천이다.
나중에 누룽지를 먹을 수 있어서 밥을 긁어내서 옆에 접시에 덜고 물을 부은 뒤 뚜껑을 덮어놔야 한다. 누룽지 후식으로 먹는거 좋아하는데 밥에 간이 되어 있어서 누룽지가 간간했다..?? 아주 오묘한 맛 맛이 있지도 없지 않은 상상한 누룽지 맛이 아니라 몇이 먹고 그냥 나왔다.
성수에서 1~2만원대면 뭐 그렇게 비싼 편은 아닌데 기다리기 너무 힘들었다. 그래도 실내는 깔끔했고, 맛있어서 예약만 가능하다면 가볼 듯반응형'자취생 라이프'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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