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직장인 포장 점심 메뉴7] 한외빌딩 지하 저렴하고 혼밥하기 좋은 길면 분식

🌟2023년 3월 기준 길면분식 폐업🌟

글쓴이 특징
1. 양이 적음 (보통 0.8인분이면 배부름)
2. 일식, 국물류 선호
3. 입맛 매우 낮음 (왠만한건 맛있게 먹음)
4. 매운거 못 먹고 단거 좋아함

 
사무실 지하에 음식점이 있다는데 왠지 구내식당 가기 싫은 것처럼 좀처럼 안가게 됩니다. 이 건물로 출근한 이래 첫번째로 지하 음식점을 다녀왔습니다. 출퇴근 할때마다 보이던 길면분식이라는 곳인데 뭐 파는 곳인지 알아보기 어려워 외면하다 최근에 배민에 뜬 걸 보고 다녀왔습니다.
 
 
 
 

 
 

메뉴가 정말 많아요. 분식집 답게 떡볶이, 라면, 모밀, 국수 등 김밥 빼고 다있네요. 가격대도 을지로 일대 점심값 치고는 아주 저렴한 편입니다. 보통 5천원~ 1만원 이내에 구매 가능합니다.
 

잔치국수 4,000원, 참치 주먹밥 2,000원

 

쫄면 5,000원

 
저희가 시킨건 잔치국수랑 쫄면, 참치주먹밥입니다. 잔치국수가 양이 정말 많았어요. 2인분이라고 해도 믿길만큼 엄청난 양의 소면이었습니다. 참치 주먹밥은 단품으로 먹기에는 밍밍한데 국수, 쫄면이랑 같이 먹기에는 괜찮았습니다. 주먹밥 속을 참치마요랑 단무지 다진걸 넣으신거 같았어요. 단맛이 느껴졌습니다. 쫄면은 조금 매운 편이라고 합니다. 국물도 같이 줘서 좋았습니다. 음식은 가격대비 무난한 편이었고, 매장은 좁았지만 먹고 갈 수 있게 바 테이블이 있어서 혼밥하기 좋겠더라고요. 을지로 근처에 이정도 가격 음식점이 잘 없으니 간단하게 한끼 때우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가격 : ★★★★★ (진짜 저렴한편)
맛 : ★★★ (가격 대비 무난)
웨이팅 : ★★★★ (사장님 혼자 하셔서 조금 기다리긴 해야 되는데 금방 되는 음식이라 15분 정도 걸림)
포장 : ★★★ (포장이 조금 허술해서 멀리 가져가면 쏟아질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