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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 직장인 포장 점심메뉴6] 뜨끈한 국물 생각날때 종각역 쌀국수 에머이 본점을지로 직장인 2022. 2. 4. 13:11반응형
글쓴이 특징
1. 양이 적음 (보통 0.8인분이면 배부름)
2. 일식, 국물류 선호
3. 입맛 매우 낮음 (왠만한건 맛있게 먹음)
4. 매운거 못 먹고 단거 좋아함내가 먹어본 쌀국수 중에 최애는 에머이다! 숙주가 없어서 오히려 좋고 고수 진짜 많이 주셔서 너무 좋다. 그 에머이 본점이 종각 쪽에 있어서 코로나 전에는 종종 먹으러 갔다. 추운 날이면 다들 뜨끈한 국물이 땡기시는지 항상 갔을때마다 웨이팅이 좀 있었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에머이가 포장이 된다니 당장 전화기를 들었다.
가격대는 만원~2만원 사이로 을지로, 종각인 걸 고려하면 평균 수준이다. 분짜, 반쎄오 다 최애인데 무난한 양지를 시켰다. 너무 추웠고 전날 술을 마셨더니 따뜻한 국물이 간절했다. 원래는 속이 안좋아서 가볍게 고이꾸온을 먹을까 했는데 양이 적어서 오후에 배고플거 같아서 패스했다. 고이꾸온은 월남쌈 같은 느낌이다.
양지쌀국수 9,800원
같이 식사한 동료분이 매운게 땡긴다고 해서 고추를 많이 받았다. 저 고추 근데 진짜 맵다! 포장해주셨던 직원분이 매우니까 조금씩 넣으라고 하셨는데 진짜 맵다. 따라서 두세개 넣었다가 튀어나온 고추씨 때문에 지옥을 맛볼뻔 했다. 같이 주신 고수는 다 털어 넣어서 먹었다! 고수 만세
포장해와서 매장에서 먹을 때보다 면이 조금 불긴 했지만 그래도 에머이 흐들흐들한 면은 정말 맛있다. 양지 고기도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어서 든든히 먹었다. 면과 국물을 따로 포장해주셔서 그래도 덜 부는 편이다. 하늘하늘한 면이 아직 살아있을 정도다. 양은 국물까지 싹싹 비우면 아주 배부르고 적당히 면까지만 먹으면 조금 배부르다. 물론 양 적은 내 기준이긴 하다.가격 : ★★★ (광화문, 을지로 일대 가격 기준 평균)
맛 : ★★★★★ (말해뭐해)
웨이팅 : ★★★★ (주문 후 20분 이내 픽업 가능, 사전 전화 주문 가능)
포장 : ★★★★★ (국물, 면 따로 포장해줘서 정말 좋음)반응형'을지로 직장인'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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