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직장인 포장 점심 메뉴3] 미리 주문 안해도 되는 스노우폭스

글쓴이 특징
1. 양이 적음 (보통 0.8인분이면 배부름)
2. 일식, 국물류 선호
3. 입맛 매우 낮음 (왠만한건 맛있게 먹음)
4. 매운거 못 먹고 단거 좋아함

을지로 직장인 최빈 메뉴는 스노우폭스다! 미리 메뉴 고민 해서 전화주문 해놓을 필요 없고, 가서 픽업만 하면 되기 떄문이다. 도시락이 이미 완성품으로 쌓여있어서 가서 고르기만 하면 된다. 거리도 회사랑 가까워서 자주 간다. 보통 점심시간 전에 가서 피크 시간은 어떨지 모르지만 혼밥하시는 몇몇 분들이 식사하고 계시는 걸 자주 본다. 혼밥하기 좋은 곳이다.

 

 

 

 

주 메뉴는 롤, 초밥, 덮밥류다. 한그릇 음식이라 먹고 치우기도 아주 간편하다.

오늘 픽은 장어덮밥! 장어 1마리(?)가 올려져있다. 딱 봐도 밥이 적을거 같았는데 그래도 비율 맞춰서 넣었겠거니 하고 골랐다. 결과는 아주 망했다. 밥 절반 먹었더니 장어가 다 사라졌다. 마지막에는 아주 아껴서 먹었다. 장어는 잘 구워져서 맛있긴 했다. 장어가 좀 더 올라갔으면 아주 좋았을 거 같다. 가격이 15천원 가까이 되는데 가성비는 별로인 거 같다. 오늘의 픽은 실패지만 음쓰는 안남았으니 만족해야겠다.

 

이전에 시켰던 연어 초밥이나 연어 롤은 괜찮았는데 아쉽다. 가격대비 양이 많지는 않지만 간단하게 한끼 때우기는 아주 좋다. 샐러드류도 있고 감자샐러드, 연유자몽, 그릭요거트 같은 것도 있어서 다이어트 하는 분들한테도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다.

 

가격 : ★★ (양 대비 비싼편, 절대 가격은 중 정도)
맛 : ★★ (오늘 밥양 조절 실패로 장어덮밥은 비추 장어는 맛있음)
웨이팅 : ★★★★★ (매장에서 바로 골라서 포장 가능)
포장 : ★★★★★ (한그릇 음식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