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직장인 포장 점심 메뉴1] 추억의 한스델리 오므라이스, 피자오븐스파게티 포장

을지로 직장인 막내피셜 코로나 시국 점심 포장 메뉴 리뷰다! 이제 우리도 벌써 1년 가까이 근처에서 포장해서 먹고있다. 을지로의 많은 점심 포장 임무를 맡은 막내들과 코로나를 피해 텤아웃해 먹는 직장인들을 위해 우리 점심을 공유 해보려고 한다.

글쓴이 특징
1. 양이 적음 (보통 0.8인분이면 배부름)
2. 일식, 국물류 선호
3. 입맛 매우 낮음 (왠만한건 맛있게 먹음)
4. 매운거 못 먹고 단거 좋아함

 

을지로 입구 - 종각 사이

우리 사무실 위치를 먼저 공유하자면 을지로입구역과 종각 사이다. 을지로부터 종각, 시청까지 도보로 이동 가능해서 비교적 다양한 메뉴를 즐기고 있다.

추억의 한스델리

점심메뉴 셀렉 담당 동료와 청계천 산책을 다니다 종각역 지하 영풍문고의 한스델리를 발견했다. 중학생때 유행했던 추억의 식당인데 아직까지 남아있다니 반가웠다. 꼭 언젠가 한번 먹자고 했던게 바로 오늘이었다.

 

양식인듯 한식인듯

내 픽은 통살치킨오므라이스(9,000원)였다. 을지로, 광화문 근처에서 이가격으로 밥먹기 쉽지 않은데 시세 대비 저렴했다. 메뉴도 정말 많아서 고르기가 어려웠다.

맛은 단맛이 강한 편인데 원래 달고 짠거 좋아하는 나한테는 오히려 맛있었다. 튀긴 치킨과 소스를 따로주셔서 끝까지 바삭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입가심 과일 통조림도 잘 먹었다. 양이 진짜 많았다. 0.8인분 먹는 나는 두끼 나눠 먹어도 될 정도였다. 치즈오븐스파게티 시킨 옆팀 직원분도 어렸을때 먹었던 추억의 맛, 달달한 토마토케첩맛 파스타였다고 평했다. 다시 시켜먹을거냐고 묻는다면 나는 다시 시킬듯 하다. 무난한 옵션이 될 듯 하다.

가격 : ★★★★
맛 : ★★★
웨이팅 : ★★★★★ (11시 전화 주문 후, 15분 정도 뒤 픽업함)
포장 : ★★★★★ (별도 포장되어 있어 끝까지 바삭하게 먹을 수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