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직장인 포장 점심 메뉴4] 멕시칸 음식 쿠차라 부리또 볼 (금요일 메뉴 추천)

글쓴이 특징
1. 양이 적음 (보통 0.8인분이면 배부름)
2. 일식, 국물류 선호
3. 입맛 매우 낮음 (왠만한건 맛있게 먹음)
4. 매운거 못 먹고 단거 좋아함

오늘도 어김없이 금요일이 돌아왔으니 음쓰가 덜 남는 메뉴를 찾아봅니다. 멕시칸 음식 좋아하는 동료 직원 의견을 강력하게 반영해 오늘은 부리또볼을 포장해왔어요.

 

서브웨이처럼 시키기가 조금 어려운데 오늘 메뉴는 부리또볼로 흰밥, 강낭콩, 스테이크, 그린 칠리, 콘 살사, 샤워크림, 치즈, 상추를 넣었어요.
원래는 빵순이라 부리또를 제일 좋아하는데 호일 같은 곳에 말아줘서 다른 분들이랑 같이 먹을떄 시키기에는 너무 없어보여서 부리또볼로 했어요. 부리또랑 부리또볼 차이는 밀가루로 된 빵에 싸주는게 부리또, 그냥 담아서 용기에 담아주는게 부리또 볼입니다.

쿠차라 시키는법
STEP1 : 메뉴 타입 선택하기 (부리또, 부리또볼, 타코, 샐러드 중 택1)
STEP2 : 밥 선택하기 (흰밥, 현미보리밥, 컬리플라워밥 중 택1)
STEP3 : 콩 선택 (강낭콩, 블랙 터틀빈 중 택1)
STEP4 : 고기 또는 두부 선택 (소고기-스테이크(직화구이)/갈비(양념구이), 돼지고기-알빠스톨(직화구이)/까르니따스(멕시칸 스타일), 닭고기-그릴치킨, 그릴 새우, 두부 등등) * 메뉴 가격이 여기서 정해짐
STEP5 : 소스 선택 (레드칠리, 그린칠리, 토마토살사, 콘살사, 백김치 살사)
STEP6 : 기타 선택 (상추, 샤워크림, 치즈) * 비용 추가하면 과카몰(아보카도) 가능

다른 분들은 현미보리밥 하셨는데 소화가 잘 안돼서 저만 쌀밥으로 했습니다. 스테이크는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고 그렇게 질기지는 않았어요. 야채도 많고 특히 사워소스 쓱쓱 비벼먹으면 진짜 맛있어요. 양은 그렇게 많지는 않은 거 같은데 다른사람 80% 정도면 배가 차는 저는 배불리 먹었습니다.

가격 : ★★★★ (을지로 치고는 1만원 대라 중가)
맛 : ★★★★★ (굿굿)
웨이팅 : ★★★★★ (매장에서 주문 후 바로 픽업 가능)
포장 : ★★★★★ (간소한 포장으로 쓰레기 덜 나와서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