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을지로직장인 포장 점심 메뉴13] 숨은 맛집 가성비 최고 1인분 스태미너 얼큰 해물탕 김연수 해물나라 서울이야기을지로 직장인 2022. 2. 22. 12:14반응형
글쓴이 특징
1. 양이 적음 (보통 0.8인분이면 배부름)
2. 일식, 국물류 선호
3. 입맛 매우 낮음 (왠만한건 맛있게 먹음)
4. 매운거 못 먹고 단거 좋아함🎀가게사정 업데이트🎀
23년 2월 기준 문을 안열고계신다. 간판은 그대로인데 오픈 안한지는 3달이 넘어가는거 같다!
사무실 앞 건물 핫한 중국집 원흥 바로 옆집인데 항상 원흥 대기줄에 가려서 잘 안보이는 곳이었다. 다른 분들도 가본적은 없는거 같았다. 원래는 국밥 포장해오려고 했는데 국밥집이 망해서 돌아오는 길에 우연히 들르게 되었다.
해물탕, 꽃게탕 진짜 좋아하는데 안먹은지가 꽤된거 같다. 엄마아빠랑 같이 살았을 때는 횟집도 같이 자주 가서 먹었는데 최근에는 혼자 시켜먹는 일이 많으니까 더 못먹었다.
해물 철판이나 찜이 메인 메뉴인데 들어가보니 점심 메뉴도 있었다! 해물탕이 완전 땡겨서 스테미너 얼큰탕(9천원)을 포장했다. 나머지 점심메뉴들도 1만원이 넘지가 않았다. 을지로 광화문 한복판에서 저렴한 가격을 보다니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물론 메인 장사는 저녁이시겠지만 점심에 포장하기에 가성비가 아주 좋았다.
매장에서도 먹고 갈 수 있는데 매장이 그렇게 크진 않다. 테이블이 5~6개 정도? 주 손님은 50대 이상 나이가 꽤 지긋하신 아저씨들이 많았다. 특히 대화를 들어보니 인근에서 일하시는 인부(?) 처럼 보이시는 분들이 자주 들러서 식사를 해결하시는 거 같았다.
포장은 아주깔끔하게 해물탕, 밥, 밑반찬4종, 고구마 맛탕을 주셨다. 일단 해물탕은 2번 시켜먹어봤는데 처음 먹을때는 아주 꽃게탕같아서 내스타일이었는데 두번째는 약간 신맛이 많이 나서 첫번째보다는 별로였다. 맛이 일정하지는 않아보다. 그래도 건더기는 근처에 있는 육개장집 보다 나았다. 차돌, 파, 작은 꽃게, 전복 1개, 쭈꾸미인지 뭔지 모를 작은 것들.. 종류가 많고 건더기 골라먹는 맛도 있다. 특히 후식으로 고구마 맛탕까지 먹으면 아주 완벽한 맛 밸런스다. 밥을 너무 꾹꾹 눌러담으셔서 절반만 먹었지만 편차는 좀 있지만 가격 생각하면 아주 괜찮았다! 첫번째 시켰던 맛이 계속 보장된다면 또 먹을듯
가격 : ★★★★★ (완전 가성비 좋음)
맛 : ★★★ (맛 편차가 좀 있는거 같아서 3개만 줌)
웨이팅 : ★★★★ (만드시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거 같긴하지만 그래도 20분 내외면 픽업 가능)
포장 : ★★★ (쓰레기 적은 것도 아니고 많은 것도 아니고 무난함, 뚜껑이 잘 안닫혀서 멀리가면 쏟아질거 같음)반응형'을지로 직장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대문 꽃시장 어버이날 카네이션 꽃다발 사러간 후기 (0) 2022.05.06 [을지로직장인 포장 점심 메뉴 14] 비싸지만 포장 할인 되는 육회비빔밥 SFC몰 투뿔등심 (0) 2022.03.24 [을지로직장인 포장 점심메뉴12] 다이어트 음식인듯 아닌듯 샐러드, 키토 도시락 비스포킷 (0) 2022.02.22 [을지로직장인 포장 점심메뉴11] 꼬들꼬들 감칠맛 끝장 소고기 완탕면 홍콩음식점 청키면가 (0) 2022.02.22 [을지로직장인 포장 점심메뉴10] 대기줄 기본 30분 을지로 핫한 중국집 원흥 (0) 2022.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