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직장인 포장 점심 메뉴 14] 비싸지만 포장 할인 되는 육회비빔밥 SFC몰 투뿔등심

 

글쓴이 특징
1. 양이 적음 (보통 0.8인분이면 배부름)
2. 일식, 국물류 선호
3. 입맛 매우 낮음 (왠만한건 맛있게 먹음)
4. 매운거 못 먹고 단거 좋아함

 

사무실 근처에 원래 자주 가던 비빔밥집이 있다. 거기 육회비빔밥 굉장히 좋아하는데 포장이 안돼서 안먹은지가 꽤됐다. 주변에 포장 되는데를 열심히 찾아봤는데 정말 없었다.. 그러다 우연히 배민 서치하다 찾은 투뿔등심 육회비빔밥!! SFC몰에 있어서 아주 가까웠다.

 

 

 

 

굽는 고기만 파는 줄 알았는데 점심 메뉴도 있었다. 저 곱창전골도 배민에서 보니까 1인분으로 파는거 같았다. 코로나 시국이라 그런듯 하다. 정확한 메뉴는 배민 참고하면 좋을거 같다. 가격대는 1만원 중후반대인데 포장+직접픽업했더니 20% 할인해주셨다. 그럼 1만원 초반대! 그럼 가격대는 나쁘지 않은거 같다.

 

사실 비빔밥 시킨 이유가 일회용품 쓰레기 처리 좀 편하게 해보려고 했는데 완전 망했다... 투뿔등심이 아무래도 고급진 이미지를 지향하기 때문에 모든 재료를 따로 담아주셨다. 야채, 밥, 김가루, 고추장, 계란 노른자, 육회까지... 다 따로 담아주셔서 평소보다 쓰레기가 두배는 나온 거 같다. 저 국물은 아마 갈비곰탕 백탕 국물인거 같은데 맛있었다. 다음에는 갈비곰탕 시켜봐야겠다.

 

밥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나는 절반만 넣고 비볐는데 고추장 다 넣어도 괜찮았다. 오히려 밥 다 넣었으면 좀 밍밍할뻔 했다. 막입이라 야채랑 육회는 아주 맛있었고 쓰레기만 좀 줄여서 포장해주시면 다음에 또 먹을 의향은 있다! 저는 고급지게 포장 안해주셔도 됩니다!

 

가격 : ★★★★ (만원 초반대면 평균인듯)
맛 : ★★★★★ (막입 글쓴이에게는 맛있었음)
웨이팅 : ★★★ (전화주문 후 픽업했는데 30분 정도 소요됨)
포장 : ★★ (쓰레기가 너무 많이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