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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축 아파트 사전점검 업체 홈체크 내돈내산 후기
    자취생 라이프 2024. 5. 2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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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애최초 내집 마련 목표를 달성하고 아파트가 완공되어가고 있다.
    사실 아파트라고 하기에도 민망한 7층짜리 빌라에 가까운 아파트다.
    세대수도 적은 편이라 사실은 빌라 모음 정도?
    그래도 내 명의 집이 생겼고, 앞으로 이사가지 않아도 된다는 편안함이 생겨서 좋다.
     

    전문 기기로 중대하자를 찾아보자!

    12평 코딱지만한 집이라 사전점검 업체를 쓰는게 의미가 있을까 싶었다.
    인테리어 조금 잘못된건 감수하고 살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그럼에도 내가 사전점검 업체를 쓴 이유는 전문 장비 때문이었다. 
    열화상 카메라랑 레벨기로 단열이나 수평이 안맞는 곳을 찾아준다고 하셨다.
    다른 자질구레한거야 살면서 고치면 되고 중대하자가 아니니 괜찮은데,
    혹시나 입주 전에 미리 고쳐야할 문제가 있다면 미리 알고 수리하는게 좋을거 같았다.
     

    돈으로 산 편리함

    두번째 이유는 너무 귀찮았다... 하자 찾는 방법이나 체크리스트는 유튜브나 블로그에 엄청나게 많다.
    몇개 읽어보고 공부하면 주로 하자가 발생하는 내용을 확인 할 수 있으니 나도 충분히 찾을 수 있을거 같았다.
    근데 너무 귀찮았다... 사다리 가져가서 천장까지 샅샅히 볼 자신도 없었다.
    나는 내 체력을 알기 때문에 돈으로 편리함을 샀다.
    물론 후회는 없다.
    비슷하게 입주청소를 돈내고 맡기는거랑 비슷하다고 보면 될거 같다.
     
     

    - 업체명 : 홈체크

    - 파견 인력 수 : 3명
    육안점검 해주시는 소장님 1분이랑 소장님이 하자체크하면 인터넷에 올리는 여자분, 전문장비로 점검해주시는 분 해서 총 3분이 오셨다. 실질적으로 봐주시는 분은 2분이었다.

    - 소요 시간 : 1시간 30분 (12평 기준)
    우리집이 12평 코딱지라 원래는 2시간 정도 걸리는거 같은데 1시간 30분 걸린다고 안내해주셨다.
    내가 두번째 집이었는데 앞집이 2시간 걸려서 우리집은 1시간 30분 보다 쪼끔 짧게 봐주신거 같다.
    중간 집이라 좀 아쉬웠다.

    - 비용 : 공구가 15.9만원 (12평 기준)
    원래 금액은 20만원인데 입주민 중 한분이 주도해서 업체 예약을 해주셔서 15.9만원에 받을 수 있었다!
    아마 하루에 3~4타임정도 뛰시는데 3~4세대가 모이면 할인을 해주시는거 같다.
    다른 곳도 견적 받아봤을때 15만원 정도 였다.

     
     

    개인적인 후기!

    홈체크에 맡긴 이유는 사실 큰 이유는 없었다. 입주민 중 한분이 미리 업체를 알아봐 주셨고, 공구가 15.9만원이라고 해서 다른데 알아보기 귀찮아 그냥 신청했다. 다른 곳 알아봤을때는 15만원 정도 한 것 같다.

    하자 내역 즉시 인쇄
    우리집은 세대수가 얼마 안되는 작은 단지고 시공사도 중소사라서 다른데처럼 어플 접수가 아닌 종이 체크리스트 제출이었다. 그래서 오히려 편했다. 점감 내역을 즉시 인쇄해서 주시는데 그걸 그냥 첨부해서 내면 됐다.

    결과보고서 익일 수신
    사진이 포함된 최종 결과보고서는 바로 다음날 받았다! 아마 어플에 등록하면 바로 정리가 되는 시스템인거 같다. 일반적인 내용+우리집 결과보고서가 같이 들어있는데 하자 예시랑 보완방법 등이 들어있었다. 우리집 관련한건 멀리서 1장, 가까이서 1장 찍은 사진에 하자 내용이 구역별로 정리되어있었다. 나중에 하자공사 끝나고 확인하기 편할거 같다.
    실제로 2차 사전점검을 얼떨결에 하게 됐는데 결과보고서를 토대로 O X를 표시해서 냈더니 편했다.

     

    아쉬웠던 점은 하루에 예약이 4개로 빡빡하게 잡혀있어서 소장님이 정신이 없으셨다. 옆집에서 우리집 넘어올때 이미 30분 늦으셨고 뒷타임 예약자도 빨리 와달라고 재촉한 통에 물론 잘 봐주셨겠지만 뭔가 대충 본건 아닐까 싶었다. 다른 후기를 보면 하자 하나하나 꼼꼼히 설명해주시고, 앞으로 어떤 수리를 받을건지,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추후 확인 해야하는지 설명을 들었다고 했는데 나는 따로 듣지는 못했다. 이건 어떤 분이 오시냐에 따라 달라지는거라 뭐 할말은 없다. 서비스 개념이니. 그냥 다른 후기에 있길래 기대했는데 없어서 아쉬웠을 뿐이다.

     

    팁아닌 팁!

    팁 아닌 팁을 주자면 그래서 점검을 맨 첫타임으로 잡는게 좋을거 같다. 뒤로 갈 수록 일정에 쫒길 수도 있고, 그러면 마지막 타임이어도 되지만 그때는 소장님이 지칠거 같다... 체력이슈로.. 첫번째 추천

     

    여튼 결론은 홈체크든 아니든 다시 사전점검 하게 되더라도 돈주고 맡길거 같다! 돈으로 안심을 사는건 최고다. 돈이 최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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