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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린이 일기 - 8일차 ~ 10일차자취생 라이프 2022. 12. 1. 21:33반응형
얼렁뚱땅 뭉뚱그려 쓰는 수영일기!
사실 8,9일까지는 똑같아서 할말이 없다. 킥판 잡고 자유형 수영일 배웠다. 여전히 숨을 못쉬고 여전히 물을 먹는다.
그리고 오늘 10일차
선생님이 킥판을 빼라고 하셨다..! 내가..?? 굉장한 의문을 가지고 겁에 질려 있었는데 뒤에 계신 내 수영 친구들이 응원해주셨다!! 일단 해보고 꼬르륵 하면 선생님이 킥판 잡게 해주실거라고 그냥 해보라고 응원해주셨다.
망설이다 망설이다 몸을 띄웠는데 내 몸이 떴다..! 킥판 안잡아도 왼손 돌릴때까지는 떠있었다. 오른손 돌려서 숨쉬려고 시도하는 순간 물을 왕창 먹었지만ㅋㅋㅋ 선생님이 살짝 잡아주셨을때는 그래도 안정적으로 숨 쉬었는데 혼자하면 조급해서 바로 꼬르륵이다. 킥판 없이 옆차기 했을때 가라앉지 않는다는 확신이 있으면 조금 더 여유가 있을거 같은데 다음에 갔을때 한번 확인 해봐야겠다.
수영 시작한지 한달 반,
물 진짜 무서워하던 내가 물에 몸을 던지고
발차기를 하고 팔돌리기를 하고
수영을 잘하고 싶다고 욕심내는게 신기하다.
실력이 느는게 보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0.1cm정도는 나아지고 있는 거겠지! 10번 나갔는데 이정도면 그래도 잘한거라고 생각해본다.
연말만 되면 도지는 내 도전병!!
두려움 극복 도전병!!!
작년엔 운전면허, 올해는 수영
내년엔 또 뭐가 될지 기대된다.
3달 지나면 재등록 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오늘의 수영일기 끝!반응형'자취생 라이프'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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