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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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랑 사는 작은집 스위치있는 벽 중문 설치 후기 (내돈내산!)자취생 라이프 2024. 8. 19. 22:18
깨비랑 오래오래 마음편히 살 수 있는 집을 찾아서 집을 사버렸다ㅋㅋㅋ집사 급발진으로 이제 진짜 내집이 생겨서이번엔 중문을 달기로했다!지금 전세집은 언제 나가게 될지 몰라 시공을 못했었는데 깨비는 마중냥이라 현관문 바로 앞까지 뛰어나와서 항상 불안했다. 물론 나기진 않지만 또 언제 나가고싶을지 모르는거니까!좁은집의 한계문제는 새집이 10평대 쬐끄만한 집이라 중문을 하기 애매하다는 점이다ㅠ방문이랑 현관이 맞닿아있고, 벽에 스위치도 2개나 있었다ㅠ 스위치를 이동하는 방법도 있는데 이동할 경우에 가벽을 세워야해서 출입구가 좁아진다고 한다.안드래도 좁은 입구인데 더 좁아지면 안될거 같아서 스위치를 최대한 피해서 설치하기로했다!다행히 스위치가 현관쪽 스위치들이라 중문 밖에 있어도 문제가 없을거 같다.업체 선택업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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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천천히가, 누나랑 놀다가 천천히가 아가우리집 털복숭이 2024. 6. 22. 12:14
작은 침대에서 고작 몇센치 떨어져있다고 가까이와 눕는 너를 보면서 누나는 왜 슬픈지 모르겠어 어제 친구랑 통화에서 왜 너한테만 다정하냐는 질문에 깨비한테는 가족이 나밖에 없으니까 라고 대답하고 나서 왠지 마음이 무거워졌어 생각해보니 너한텐 가족도 친구도 지인도 나뿐이더라 8시간이 넘게 내가 밖에서 사람들을 만나고 돌아다닐동안 너는 8평남짓한 집에서 날 기다리더라고 항상 사랑한다고 말하지만 놀아달라는 너에게 누나 힘들다면 누워있던 내모습이 생각나더라 많이 미안하고 사랑해 너를 데려오려고 결심할때 누나가 제일 무서웠던게 뭔지 알아? 너가 떠나는 날이야 아직 세살도 안된 널 보면서도 고양이별로 떠날 날을 떠올리면 매번 눈물이 나 오늘도 우연히 뜬 릴스에서 나와 같은 고민을 하는 분이 해준말이 있는데 누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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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집사 필독 바람펫 밀리 자동급식기 솔직 후기카테고리 없음 2024. 3. 15. 20:02
길에서 1년 냥이를 반려하게 되며깨비는 식욕이 많아서 자율급식이 어렵다. 길에서 1년을 살아봤고 먹을게 부족했던 기억 때문에 많이 먹는다. 이제 음식이 부족한 것도 아닌데 주는대로 먹어서 집에 온지 1년만에 1.5kg가 쪘다! 그래서 제한 급식이 필수라 자동급식기를 들였다.직장인 집사 필수템 (가끔 여행도)그런데 나는 직장인이라 평일 9시간을 집을 비운다. 물론 출근 전, 퇴근 후에 주면 되긴하지만 종종 야근하기도 하고 아침은 촌각을 다투면서 출근해서 쪼끔 부담스러웠다. 원래는 두잇을 사고싶었는데 오류가 많이 난다는 얘기도 있고, 구매 당시에 두잇 플러스가 없어서 어플 연동이 안됐기 때문에 밀리로 했다. 가끔 저녁 약속이 있거나 할때 원격으로 줄 수 있다. 1박 2일정도의 여행에도 유용하게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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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모래 원탑 <써유 카사바 모래 -굵은 입자, 혼합입자> 내돈내산 찐후기우리집 털복숭이 2024. 3. 13. 13:11
여러 모래 체험단을 했지만 그 중에서 유일하게 내돈내산 해봤던 모래는 써유다. 유일하게 재구매한 모래도 써유다!가격이 비싸다는 생각 때문에 여러 체험단을 거치면서 가성비 카사바, 가성비 벤토 찾기에 열을 올렸지만 아직까지 써유의 응고력과 먼지를 이길 모래는 못찾았다...!그동안 깨비를 거쳐간 모래들1.포우장2. 로마보스3. 카사로마4. 바잇미 모래사장 벤토5. 카타리스트6. 미우타임즈 프라임7. 샌드바이블 두부모래 8. 써유 오렌지(굵은입자), 핑크믹스(혼합) 모래 먼지 감별사, 깨비깨비는 모래 먼지 감별사라 조금이라도 먼지가나면 바로 결막염에 걸린다. 저 중에서 먼지 최악은 포우장... 보통은 사용한지 2주쯤 지나야 모래먼지가 시작되는데 포우장은 사용한지 일주일도 안돼서 모래 먼지가 시작됐다ㅋ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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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임보가 임종까지 보호가 된 썰우리집 털복숭이 2023. 10. 10. 23:32
💕고양이 임보를 망설이는 분들께 전하는 이야기! 입양도 어려운 일이지만 임보 역시도 결정하기 어려운 일이다. 한 생명을 돌보는건 똑같은 일이니까 말이다. 이 게시물로 고양이 임보 검색으로 이 게시물까지 닿으신 분들이 계셔 도움이 될까 몇자 적어본다. 임보를 망설이게 하는 이유는 많다. 나의 경우는 1인가구라 외출시 돌볼 사람이 없어서, 집이 좁아서, 나보다 더 좋은 임보처가 있을거 같아서 내 환경이 과연 그 친구들에게 행복할까라는 고민이 다들 들거라 생각한다. 그런데 임보를 하고 입양을 보내면서 느낀점은 그런게 전혀 중요하지 않다는 거다. 물론 다른 집에 가면 여기보다 행복할 수 있다. 그렇지만 이건 “생존”의 문제다. 당장 임보처가 구해지지 않으면 안락사의 위기, 방사의 위기에 놓인다. 다수의 개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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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똥 깨비깨비 냥생 여섯번째 유산균 페토메디 락토 생유산균 600포캣 리뷰 (알약 먹기 연습용으로 굿임)우리집 털복숭이 2023. 10. 1. 22:18
오랜만에 돌아온 깨비깨비 체험단 리뷰다! 누나가 현생에 치여서 체험단 신청을 안했다가 토끼똥 고양이 반려인으로 유산균은 참을 수 없기 때문에 없는 시간을 짜내본다ㅎㅎㅎ 그동안 변화가 좀 있었다. 깨비깨비는 나의 임시 보호 고양이였는데 얼마전 입양했다. 사실 내 생활에서는 큰 변화가 없다. 그런데 용기를 내기까지 시간이 좀 걸렸다. 생명을 평생 반려하는건 나에겐 생각보다 큰 책임감을 감당해야 한다고 생각해서다. 그래도 충분히 고민하고 결정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 자세한 내용은 다른 게시글에서 풀어보도록 하겠다! 먼저 귀욤둥이 깨비 인증샷! 하 예뻐예뻐 깨비 깨비깨비 응가 정보 깨비는 집에 왔을때부터 최근까지 토끼똥쟁이였다. 그런데 어쨰 오늘 후기 쓰려고 컴퓨터를 켰더니 응가가 긴 고구마다..? 어째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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핌피바이러스통해 생애 첫 고양이 임시보호&입양 보낸 이야기 - 1. 고양이 임보(입양) 준비우리집 털복숭이 2023. 3. 6. 15:50
주거 안정성 부르짖으면서 집 사면 꼭 하고 싶었던 일이 고양이를 입양하는 일이었다. 생명을 반려하는 일은 적어도 나에게는 아주 무거운 일이라 앞으로 고양이랑 집걱정은 없었으면 했다. 반려동물이 있으면 집구하기 어렵다는 이야기도 수도없이 들어서 내 집에서 집 망칠까 노심초사하지 않고 살고 싶었다. 그리고 두살도 안된 우리집 멍멍이가 만성 간부전으로 투병 중인 사건이 나에게는 큰 충격이라 과연 내가 고양이별로 떠났을때 감당할 자신이 없었다. 그래도 나만 고양이 없어를 부르짖고 다니다가 핌피바이러스를 알게 되었다. http://pimfyvirus.com/ 핌피바이러스Paw In My Front Yard! 유기동물 임보문화를 퍼뜨리는 핌피바이러스입니다.pimfyvirus.com님비 핌피할때 그 핌피랑 같은 스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