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카사로마 레귤러(혼합입자) 고양이 카사바 모래 후기
    우리집 털복숭이 2024. 1. 27. 19:54
    반응형

    오랜만에 돌아온 깨비 체험단이 모래 후기를 가져왔다!
    이번엔 카사바 모래다. 원래도 써유 카사바 모래를 벤토랑 섞어서 쓰고 있는데 워낙 가격대가 있다보니 대안은 없는지 꾸준히 찾아보는 중이다.. 카사로마는 원래 쓰던 로마보스(벤토) 만들던 곳에서 나온 신상 카사바 모래다!
     

    내가 카사바를 쓰는 이유

    원래는 벤토를 썼다. 뭣도 모를때 첫 구조자님이 보내주시던 두부를 쓰다가 벤토 기호성이 제일 좋다고 해서 바꿔서 쓰고 있었다. 그런데 벤토 단점은 먼지가 너무 많이나서 3주차에는 깨비가 항상 결막염처럼 눈꼽이 왕창 낀다. 모래를 포크레인처럼 긁는걸 좋아하는데 그럴때면 먼지가 공사판처럼 흩날린다. 광물 특성상 여러번 마찰되고 서로 부딪히면서 가루가 되기 때문이다. 그나마 카사바는 옥수수, 카사바 (곡물)이라 흩날려도 깨비 눈에는 덜 민감한거 같았다. 카사바로 바꾸고 나서는 4주차가 되어도 눈꼽이 그렇게 왕창 끼지는 않는다.
     
    두번째 이유는 써유 할인하나 들어가서 봤던 라이브 방송에서 대표님이 카사바 모래가 풀린 물을 마시고 나서다. 벤토가 그냥 광물이고 모래라서 깨비 몸에 그렇게 안좋지는 않겠지만 모래 탈취나 기타 목적을 위해 광물 외에 다른걸 추가한다고 들었다. 그리고 일반 광물도 잘게 부셔져서 폐로 들어가면 좋진 않겠지. 그런데 카사바 모래를 마시는걸 보고 믿음이 생겼다! 깨끗하게 만드는 구나 조금 먹어도 괜찮구나. 예전에 궁팡때 탈취제를 입에 뿌린 대표님을 보고 신뢰도가 상승했던거랑 같은 느낌이었다. 
     
    그래서 실제 처음 써본 써유는 신세계였다! 깨비는 포크레인처럼 바닥까지 싺싹 긁어서 쉬하는 습관이 있어서 감자를 풀때 항상 바닥에 자국이 남았다. 벤토도 단단하게 굳긴 하지만 떠낼때면 바스라져서 불순물이 모래에 남았다. 그런데 써유는 쉬하는 모양 그대로 굳는다??? 심지어 엄청나게 굳기가 대단해서 감자모양이 뾰족하게 굳으면 쓰레기 비닐봉지를 뚫고 나온다ㅋㅋㅋ 굳기가 엄청나다보니 당연히 화장실 바닥에 흔적이 남는게 적다. 부스러기도 없다. 그래서 마음 같아서는 카사바 모래만 쓰고싶다..!


    그래도 카사바의 단점은

    탈취가 안된다. 물론 나는 예민한 편이 아니라 깨비 감자나 응가를 캘때 별 느낌없다. 카사바랑 벤토를 비교했을때도 잘 못느끼긴한다. 그런데 대다수 집사님들 얘기를 들어봤을 땐 확실히 탈취가 안되는가 보다. (나는 모른다..)
     
    개인적인 단점은 카사바 단독으로 쓰면 비싸다. 모래가 빨리 닳는 기분이다. (기분인지 진짜인지는 모르겠다.) 감자가 뾰족하게 굳으면 쓰레기 봉투가 뚫린다? 이정도다. 사실 비싼거 말고는 나에게 치명적인 단점은 없다.
     

    왜 로마 카사바?

    원래 쓰던 로마 보스가 그나마 벤토 중에서는 가장 무난하다고 생각했다. 3주차가 돼도 모래가 생기긴 하지만 포우장 만큼은 아니었다. 그래서 품질 관리가 잘된다는 이미지가 있었다. 카사바 품질관리도 잘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체험단을 신청했다.
     

    지금부터 후기!

     
    체험단으로 총 4kg 3포를 받았고, 화장실이 큰편이 아니라 2포도 충분했다.
    * 참고로 깨비는 캣아이디어XL 사이즈를 쓰고있다.

     

    특징

     
    ✅ 구아검 등 화학첨가물 없이 100% 카사바&옥수수
    ✅ 기존 카사바 모래 대비 초기 응고력 2배 이상 개선
    ✅ 처음부터 끝까지 단단한 응고력
    ✅ 0.1mm~3mm 혼합입자로 사막화 최소화
    국내최초 날짜 표기
    ✅ 밝은색 모래로 혈뇨 등 건강 상태 확인 가능
     
    카사바 모래 특징인 밝은색이라 혈뇨 등 상태 확인이 가능하다는걸 제외한다면,
    작성된게 100% 사실이라고 했을 때 첨가물 없는 점, 제조 날짜 표기한점, 응고력 개선된 점은 주목할만 하다.
     
     

    실제로 모래가 보관, 이동 중에 부서지는 경우가 다수 발생한다고 한다. 그래서 최근 제조일자가 보이는게 극성 집사 입장에서는 만족감이 있다. 최근 모래를 샀다는거에 대한 안도감이랄까!
     

     
    카사바는 브라질 산이고, 혼합입자라 0.1mm~3mm 입자가 섞여있다. 보면 사진에 왼쪽이 3mm에 가깝고, 오른쪽이 0.1mm이다. 가는 모래는 처음 써보는데 0.1mm는 사실... 먼지와 구분이 어렵다.... 그래서 먼지는 아니지만 엄청 흩날린다. 실제로 깨비 몸에 달고 나오는 가는 모래가 많은 편이라 사막화가 엄청나다. 눈에 보이는 굴러다니는 모래가 아니라 바닥에 먼지가 낀거 마냥 발바닥에 사각사각 붙는다. 모시고 사는 냥이가 가는 모래를 선호한다면 혼합입자라도 써야겠지만 깨비는 써육 굵은모래도 잘 써줬기 때문에 재구매시에는 굵은모래로 쓸거 같다!
     
    이참에 집사가 무슨 모래 선호하는지 알게 되어서 다행이다.

     
    이게 한포 부었을때다! 2cm 정도 높이로 나온다. 벤토썼을때는 9kg 정도 부어야 했는데 카사로마는 7kg 정도 부었을때 같은 부피였고, 1kg 남길 수 없어서 2포(8kg) 부었다.
     

     
    2포 다 부었을때 4cm다! 권장 7cm 만들어주려면 3.5포 부어줘야 할거 같다.

     
    원래 쓰던 벤토가 애매하게 남아서 위에 살짝 부어줬다.
    오늘 전체갈이할 때는 아는척 안하더니 물 실험하려고 왔더니 깜짝등장 깨비씌ㅎㅎㅎ
    기여웡

     
    카사바 굳기야 말해뭐해다. 부은 모양 그대로 항상 요상하게 붓는게 카사바 특징이다.

     
    굳기를 확인하려면 벤토 붓기 전에 해야되는데..! 깜박하고 부어버렸다.
    이건 갓 물 부었을때인데 모래가 터진다ㅠ
     

     
    시간을 좀 가지고 다시 부셔봤는데 이번에도 터진다ㅠ
    근데 카사바 단독이 아니라 다음 모래 오면 다시한번 실험해봐야 할거 같다. 써유 처음 썼을때 굳기가 너무 미쳤어서 길게 굳으면 비닐 빵꾸날거 같은 굳기였는데 그정도는 아닌거 같다.
     
    근데 뭐 손으로 으깰거 아니니까. 그냥 쉬 푸는 기준으로 했을때는 벤토랑 비교했을때 부스러기는 안나온다. 
     

    가격비교 (with 써유) (2/1 기준 각 네이버 공식몰 할인가)

    카사로마 레귤러(혼합입자) 세트(4kg*3포)써유모래 핑크(혼합입자) 11.8kg써유모래 믹스(혼합입자) 5.9kg *3포
    63,000원 (kg당 5,250원)43,200원 (kg당 3,661원)67,500원 (kg 당 3,814원)

     
    써유 압승이네..! 근데 품절중이긴 하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