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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생 삼텐바이미 M7 43인치 구매 후기자취생 라이프 2025. 3. 17. 12:54반응형
원래 쓰던 티비에서 자꾸 삐 소리가 났다.
친구 남자친구가 쓰던 오래된 티비였다.
2010년에 제조됐으니 거진 15살이 된 티비다.
이제 놓아줄 때가 된거 같아서 새로운 티비를 구매하기로 마음먹었다.
마음 먹은건 이사올 때 부터지만 티비가 비싸다보니,
그리고 혹시 내 신변의 변화가 있지는 않을까 하는 기대 때문에 차일피일 미루다 드디어 구매했다.
43인치 TV
크기는 43인치 언저리로 사고싶었는데 요새 43인치는 인기가 없다.
소형 티비는 32인치로 충분하고, 대형티비는 거거익선이니 55인치도 작다고 하는 시대다.
75인치, 85인치가 나오는 와중에 43인치는 애매한 포지션이다.
가격대
또 삼성, LG거 사고 싶은 마음에 찾아보니 모델이 사실 몇개 없었다.
그 중에 스마트 티비인걸 고르다 보니 30만원 후반 ~ 50만원 언저리 가격대
가격은 나쁘지 않았다.
플리커 프리
근데 티비 고르면서 한가지 필요했던건 플리커 프리 화면이었다.
지금 보고 있는 티비는 깜박임이 엄청나다.
가끔 핸드폰을 켜 티비 쪽을 찍는 일이 있으면 엄청나게 줄이 간다.
나는 티비를 굉장히 좋아한다.
집에 있으면 내내 켜두고 생활한다.
그리고 우리집엔 같이 사는 고양이 깨비가 있다.
깨비는 깜박임이 보인다고 한다.
그래서 굉장히 피곤하다고.
그래서 있던 조명도 플리커프리로 교체하는 중인데 이왕 바꿀꺼면 티비도 플리커 프리였으면 좋겠는 마음이었다.
그런데 티비시장에서 플리커프리는 큰 이슈가 아닌거 같다.
실제 그런 모델일지 몰라도 스펙상에 플리커 프리를 잘 기재하지 않아 찾기가 어려웠다.
그러다 찾게 된게 모니터였다.
요새는 거거익선이 모니터에도 적용이 돼서 32인치, 42인치 모니터가 있었다.
짭텐바이미 열풍으로 OTT를 볼 수 있는 큰 모니터가 출시되었다.
모니터 시장은 확실이 플리커프리나 눈 최적화 모드 등이 잘 명시되어 있다.
아무래도 사무용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니 집중해서 보는 상황이 많아서 인듯 하다.
삼성 스마트모니터 M7 43인치
그래서 결론은 스마트 모니터 M7이었다.
4K화질에 삼텐바이미로 유명한 모델이다.
물론 밑에 M5도 있는데 43인치가 사고싶어서 어쩔수 없이 M7을 샀다.
막눈인 나는 4K든 FHD든 잘 모른다.
다 비슷하다.
중소기업에서 나오는 모델들로도 충분히 짭텐바이미를 만들 수 있지만
그저 AS 걱정인 나는 10만원 더 비싸더라도 삼성 모니터를 샀다.
최애 가전이 TV인 사람으로 투자하는 셈 쳤다.
사실 TV는 고장 잘 안난다...ㅎㅎㅎ
그냥 10만원으로 마음의 안심을 산거랄까
아직 받침대가 안와서 앉은뱅이 신세다.
내가 산 이유는 이거다.
내가 고려한 스펙
- 4K
- 43인치
- 눈 보호모드
- 플리커프리
- 음성인식 스피커 대체용 빅스비
- 휴대폰도 리모컨처럼 쓸 수 있는 스마트띵스
- 건전지 필요없는 솔라셀 리모트
1. 4K
좋은지는 모르겠지만 기왕이면 화질이 좋은게 낫겠지라는 마음
2. 43인치
55인치를 놓기엔 좁고 32인치를 놓기엔 스탠드랑 비율이 안예뻐서 싫다.
우리집에 놓을 수 있는 최고 크기를 놓고 싶었다.
(참고로 우리집 10평대)
3. 눈보호모드/플리커프리
이건 앞에서도 말했듯이 깨비 때문에!
4. 빅스비
음성인식 스피커 대용으로 TV를 쓸 수 있다고 한다.
5. 스마트띵스
사실 내폰은 아이폰이지만 우리집에 제법 삼성가전이 많다.
에어컨, 공기청정기, 냉장고도 삼성이다.
그게 핸드폰으로 제어되는게 너무 좋았다.
집 밖에 있어도 에어컨 조절이 가능한 점 너무 좋았다.
TV가 스마트띵스가 돼서 좋은 점은 리모컨 찾으러 안다녀도 된다는 거다ㅋㅋㅋ
사실 혼자 생활 하니까 리모컨은 거진 내가 예측할 수 있는데 있는데
깨비랑 소파에 이불덮고 있으면 종종 사라진다.
깨비가 깔고 앉았거나 내가 깔고 앉았거나.
그때 아주 유용하다ㅋㅋㅋ
6. 솔라셀 리모컨
이것도 비슷한 이윤데 리모컨 건전지 사러가기 너무 귀찮다...
건전지 쓰레기 나오는 것도 너무 귀찮다.....
귀찮은 인간은 솔라셀 리모컨 너무 좋다.
햇빛 빵빵한 우리집 최고
적정 가격
사려고 마음먹고 찾아본 건 얼마가 적정 가격인지 였다.
M7 43인치 기준, 40만원 언더면 진짜 잘산거고, 보통은 40만원 초반, 그냥 사면 40만원 후반대다.
(받침대 미포함 순수 티비가격만이다.)나는 결제가는 40.2만원이고,
네이버 포인트, 상품권 등등 해서 체감가는 38만원 정도에 구매했다.
사려고 마음먹고 가격조사 했는데 마침 네이버에서 행사를 해서 카드 할인, 업체 특가, 라이브 할인 등등해서 진짜 싸게샀다.
뿌듯
사실 안사면 40만원 이득이긴 하지ㅎㅎㅎ
그래도 나랑 깨비 눈건강을 위해 투자한셈 치자!
그리고 이동식 스탠드도 샀으니까 혹시 더 큰 집으로 이사가게 된다면
방에서 보는 서브 용으로도 쓸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이제 원래있던 티비만 당근에 잘팔면 미션 성공이다..!
제발 빨리 팔렸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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