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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캡슐 알약 쉽게 먹이는법 (ft. 투약 보조 간식 추천)우리집 털복숭이 2024. 4. 6. 10:06반응형
우리 깨비의 약 먹기 역사
우리 깨비는 집에왔을때부터 복막염때문에 3달을 꼬박 매일 알약알 먹었고, 그 뒤에도 방광염, 장염약을 거쳐서 유산균, 유리너리영양제 등등 각종 약먹기를 섭렵한 고양이다.
캡슐약 쉽게 먹이는 법
그 중에서도 병원에서 처방받거나 영양제류는 캡슐 형태 약이 많다. 사실 그냥 입벌려서 목구멍에 넣어서 먹일수도 있는데 (깨비는 약을 하도 먹어서 싫어하긴 하지만 강제로 먹여도 먹는다) 둘다 스트레스 받기 싫어서 다른 방법을 열심히 찾아봤다.
혹시 나처럼 초보집사인데 가져온 캡슐을 어떻게 먹여야 하는지 궁금한 집사님들을 위해 남겨본다!!준비물
오늘도 누나 촬영 방해하는 고먐미ㅋㅋㅋ
기여워ㅋㅋㅋ
왜 저러냐면 약이 간식인줄 알아서 그렇다.준비물은 물, 트릿(잘게부서지는), 약, 접시, 젓가락!
1. 트릿 부시기
트릿은 곱게 부서지는게 좋다. 사실 유튜버 윤그린님이 알약을 포티플로라에 묻혀서 먹는 방법을 응용한건데 포티플로라가 비싸서 트릿으로 대체했다ㅎㅎㅎ 깨비는 포티플로라도 좋아해서 그냥 봉투 찢어서 조물조물 해주면 제일 편하긴 한데 너무 비싸다.. 그래도 한번 뜯어서 투약용으로만 쓰면 최대 3일까지도 쓸수있다.
깨비가 포티플로라 대용으로 쓰는 트릿은 펫마카세 쾌변대장 차전자피다. 손으로 부시면 다른 트릿이랑 다르게 엄청 곱게 부셔진다!
펫마카세 기준으로는 미니트릿 2에 캡슐 1개면 충분하다.
2. 알약에 물묻히기
먼저 준비한 물에 젓가락으로 알약을 살짝 담궜다가 뺀다. 알약이 물에 닿았다 마르면 살짝 끈적해지는데 그때 부셔둔 트릿에 버무려주면 된다!쨔쟌 완성! 트릿범벅 캡슐약
깨비는 이미 약이 간식인줄 알아서 바로 달려온다ㅋㅋㅋ
약을 이렇게 허겁지겁 먹는 고맴미가 어디있을까ㅋㅋㅋㅋ약먹이기 참 쉽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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