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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린이 일기] 남은 옥수수 통조림 처치 콘치즈 온갖 치즈 다 있는 나한텐 쉬운 요리자취생 라이프 2022. 5. 18. 08:18
한동안 주방 근처도 안갔다가 오랜만에 옥수수 통조림이 남아서 후라이팬을 들었어요! 작은 사이즈 안팔길래 그냥 산 옥수수 통조림은 쬐끔 썼더니 3/4이 남았어요. 뭘 해야 다 쓸수 있을까 하다 일식집 에피타이저로 많이 주는! 옥수수 때려부어서 만드는! 콘치즈를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준비물 - 통조림 옥수수(저 빨간통임), 양파(없어도 됨), 마요네즈, 모짜렐라 치즈, 버터, 체다치즈(없어도 되지만 집에 있어서) 먼저 버터를 후라이팬 적실만큼 녹여줍니다. 식용유로 해도 될거 같지만 버터가 다 맛있잖아요. 집에 온갖 오제품을 갖추고 있는 유제품 마니아라 버터가 상시품이라 걍 넣었습니다! 그 다음 옥수수 물기를 빼랬는데 채반이 없어서 대충 숟가락으로 빼고, 양파도 같이 넣고 수분을 날려줘요. 저는 수분이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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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용 오피스텔 매매 실패기 엄밀히 말하면 대출 실패자취생 라이프 2022. 5. 17. 14:48
이제 슬슬 이사할 시기가 다가온다. 1회 연장해서 살았으니까 벌써 이집에 산지도 4년째다. 회사랑 쪼끔 거리가 있어서 가까운데로 이사할까 하다가 이렇게 계속 이사다닐거면 매매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었다. 아파트 매매는... 3~4억대 아파트는 없으니까 오피스텔로 눈을 돌렸다. 한동안 3억원대, 전용면적 40제곱미터 이상 오피스텔을 엄청나게 찾았다. 그 중에 마음에 드는 매물이 있어서 본격적으로 매매 준비를 시작했는데 결론은 실패했다. 그래도 덕분에 DSR이니 LTV니 신문에서 떠들어대던 부동산 정책이 나한테 어떤 영향을 미친 건지 알 수 있었다. 까먹기 전에 정리해보는 오피스텔 매매 실패기다! 1. 오피스텔 대출 오피스텔은 어떤 법상으로는 주택이고 어떤 법상으로는 주택이 아니었다. 일단 대출에서는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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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시고르자브종 강아지 자랑 일기우리집 털복숭이 2022. 5. 12. 09:55
안녕하세요 가세 언니에요. 우리집 강아지 귀여운거 자랑하려고 쓰는 글이에요. 가세 2살 여자아이이고 시고르자브종이에요. 진돗개 피가 섞였다는데 정확히는 모르겠어요. 성격은 겁이 많지만 사람을 좋아하고 식탐이 강해요. 얼마전 출산하고 아가들을 다 입양보내서 헛헛한 멍뭉이에요. 어버이날 기념으로 집에 간 김에 멍뭉이랑 긴 산책을 다녀왔어요! 실외 배변하는 친구라 원래도 하루에 2-3번 산책을 다녀오지만 짧은 산책이라 오늘은 한 시간 넘게 걸었답니다. 두살된 멍뭉이 체력은 어마어마해서 27도나 되는 쨍쨍한 날씨였지만 한시간을 걸어도 끄떡 없더라고요. 어째 산책습관이 점점 나빠져서 더 튀어나가고 뛰어 댕겨서 어깨 빠지는줄 알았습니다ㅠ 어떻게 해야 덜 끌려 다닐까요? 이제 털갈이 시즌 막바지라 저번보다는 털이 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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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북스 저리 비켜, 무료 전자책 서울 도서관 서울시 만세자취생 라이프 2022. 5. 6. 16:28
얼마전 서울도서관에 다녀왔다! 시청 근처를 오가면서 자주 봤지만 실제로 들어가본 건 처음이었다. 서울도서관은 외관이 정말 멋지다. 오갈때마다 한번 들어가보고 싶게 생겼었다. 예전 학교 도서관이 저렇게 생겼었는데 추억도 새록새록 떠올랐다. 사실 내부는 입구문을 열고 계단을 올라갈때만 그 느낌이 나고 완전 안으로 들어갔을 때는 그냥 현대식 건물이다. 조금 실망했다. 내부에는 열람실처럼 책상, 의자가 설치되어 있어서 누구나 들어와 책을 읽거나 공부할 수 있게 되어있었다. 도서관 한쪽면은 광장처럼 쏟아져 내려오는 계단이 설치되어 있는데 사라들이 편하게 앉아서 책을 읽고 있었다. 점심시간에 만나는 다른 세계 같았다. 다들 너무 평화로워 보여서. 본론은 원래 나도 리디북스 회원이었다. 한달에 몇천원만 내면 웹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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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 꽃시장 어버이날 카네이션 꽃다발 사러간 후기을지로 직장인 2022. 5. 6. 15:44
사무실 근처에 꽃시장이 있다. 꽃시장은 양재 꽃시장만 알았지 남대문시장에도 있는 줄은 전혀 몰랐다. 회사 동료가 데려가 줘서 구경했는데 꽃이 정말 저렴했다! 한단에 1만원 안쪽으로 거진 구매할 수 있었다. 위치는 회현역 5번출구쪽에서 남대문시장(E월드)쪽으로 가는게 가장 가깝고 꽃시장은 3층이다. 입구쪽에는 조화가 많고 중심부로 들어가야 생화가 있다. 가장자리 쪽에는 포장해주는 업체들이 많이 있다. 어버이날 기념으로 카네이션을 사러 간거라 다른 꽃들 가격은 잘 모르지만 카네이션은 한단에 20송이, 가격은 9천원~1만원 사이였다. 왜 차이나는지는 안물어봐서 모르겠지만... 뭔가 내가 모르는 퀄리티 차이가 있겠지..? 나는 어차피 꽃 문외한이기 때문에 저렴한 9천원짜리 한단을 샀다. 블로그 후기를 보니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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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생 쓰레기 매트리스 심폐소생템 삼분의일 침대 토퍼 내돈내산자취생 라이프 2022. 5. 6. 15:35
자취 처음 시작하면서 원 세입자한테 엄청 싸게산 침대 매트리스를 벌써 6년째 쓰고 있다. 내가 산게 아니라 원래 가격도 잘 모르고, 좋은건지 나쁜건지도 모르겠지만 단단한 편이라 옆으로 누워잤을때 어깨가 눌려서 불편한 건 확실했다. 매트리스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자다가 자주 깨기도 하고 중고로 산 매트리스를 6년째 썼으면 쓸만큼 썼다고 생각해서 원래는 새 매트리스를 사려고 했다! 예산은 20~30만원 이내였다. 1. 퀵슬립 매트리스 Q3 슈퍼싱글 (20만원 후반 가격) 유튜브 무한 검색으로 자취생 매트리스를 찾아봤더니 퀵슬립, 브랜드리스, 삼분의일 추천이 가장 많았다. 아무래도 템퍼같은 고가 브랜드는 접근이 어려우니 공장 직판매류의 추천이 많았던거 같다. 그래도 매트리스는 여전히 비쌌다. 보통 50~60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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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보의 악세서리 아몬즈 추천템 앙스모멍 이어커프 귀찌 로즈골드패션뷰티 리뷰 2022. 4. 3. 18:52
중학생때 뚫었던 귀는 진작 막힌지 오래고 귀 뚫었을 당시에 계속 진물나고 관리가 어려웠던 기억이 있어서 다시 뚫은 엄두를 못냈다. 그러다 아몬즈에서 악세사리를 구경하다 이어커프를 봤다. 구독중인 유튜버도 최근에 이어커프 샀다는 후기를 보고 귀뚫기는 겁나는 나한테 딱 맞겠다 싶었다!! 당장 사고싶었는데 크기나 착용감을 알 수 없어서 망설이다 오늘 마침 놀러간 청담에 아몬즈 오프라인 매장이 있어서 다 착용해보고 사왔다! 내가 산건 앙스모멍 이어커프 로즈골드 (6만원)다. 금속 알러지는 원래 없어서 사실 크게 신경은 안쓰이는데 금 은 중에 잘어울리는 색깔이 로즈골드라 로즈골드로 택했다. 집에있는 왠만한 악세서리는 로즈골드다. 사실 택에 4만원대라 써있어서 주저없이 골랐는데 골드랑 로즈골드는 6만원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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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생 사치템] 오색영롱한 색깔 예쁜 인스타갬성 베터핑거 양수 냄비 내돈내산 반전 후기자취생 라이프 2022. 3. 31. 13:06
다이소에서 5천원에 사와서 자취 7년을 함께한 냄비 바닥이 타서 새로운 냄비를 사기로 결정했습니다. 바닥 코팅이 벗겨진건지 탄게 안지워지는건지 모르겠지만 왠지 환경호르몬을 끓여먹는거 같아서 찝찝하거든요. 냄비 뚜껑도 가생이 부분에 물이 들어가는데 이물질이 같이 껴서 닦이지도 않고 매우 찝찝했어요. 이때다 싶어서 새로 샀습니다. 사실 자취생 냄비는 다이소가서 5천원짜리 사면 그만이지만 많이 안사도 예쁜거만 들이겠다는 자취 초심을 잃지 않고 예쁜 냄비를 찾아 해맸습니다. 원래 작은 냄비, 편수 냄비 마니아라 이번에도 비슷한걸 사고 싶었어요. 1. 피카 편수냄비 18cm (네오플램 피카 인덕션 편수 냄비) 원래 제 워너비 원탑 냄비였는데 지금 봐도 예쁘긴 하네요. 원가격은 46,000원이지만 인터넷 최저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