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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동물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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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방광염 슬러지 치료기 (ft. 이대역 근처 동물병원 추천 링크동물병원)우리집 털복숭이 2023. 12. 16. 11:54
깨비가 아침 밥을 걸렀다. 어떤 고양이한테는 그럴 수 있는 일일지 모르겠지만 깨비한테는 아니다. 누구보다 먹는걸 좋아하는 먹보 고양이고, 하루종일 급식기 앞에 앉아있는 고양이인데 자동급식기 밥소리를 듣고 일어나지 않은건 뭔가 문제가 있는거다. 그날 아침 나는 심장이 내려앉는줄 알았가. 좋아하는 습식, 간식 다 바쳐봤지만 고개를 돌리는데 마음이 무너져내렸다. 다이어트 시킨다고 식이 제한을 했던 내가 원망스러웠다. 전적: 복막염집에 오자마자 복막염에 걸렸었다. 그때도 식욕, 활력 없이 조용히 식빵만 굽고 있었다. 그때가 생각나서 겁이 덜컥 났다. 재발이면 어떡하지? 출근이고 뭐고 병원문이 열리자마자 들고 뛰었다. 지난번 2차접종때 이동장에 안들어가겠다고 발버둥쳐서 애를 좀 먹었는데 너무 가만히 들어가서 그것..